[시황] 비트코인 4만8천달러 돌파, CME 이더 선물 첫날 거래량 33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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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Cawrey
Daniel Cawrey 2021년 2월10일 12:15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쌍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이 이더를 팔아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쌍은 감소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들이 이더를 팔아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신호다. 코인데스크20 비트코인 가격지수(BPI)

비트코인과 이더 모두 이틀 전 달성한 최고가를 또다시 넘어섰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이더 선물 출시는 이더 자산의 신뢰도를 그 어느 때보다 높여주었다. 

■ 10일 아침 11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약 4만6525달러대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가격이 약 1.27% 상승했다.

■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만3948 ~ 4만8226달러 사이를 오갔다.

■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기술적인 분석 기법에 따르면 이는 강세의 신호다.

2월6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2월6일부터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 거래 차트.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틀 연속 4만8천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은 4만8226달러를 기록하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OKCoin)의 최고운영책임자 제이슨 라우는 “비트코인은 불과 한 달 만에 3만8천달러에서 4만8천달러로 급등하며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 

최근 3개월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최근 3개월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데스크20

“[일론 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15억달러 어치나 매수하고 향후 결제 수단으로까지 포함 시키겠다고 발표한 게 최근 급등세의 직접적인 촉매제가 됐다. 이후 기업들은 현금 보유고의 가치가 떨어질까 우려하면서 기업 자산을 비트코인으로 다각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암호화폐 투자업체 웨이브 파이낸셜의 콘스탄틴 코간 파트너는 “테슬라가 15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한 것은 S&P500에 포함된 다른 기업들이 재무 준비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채우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며 “S&P500에 속한 모든 기업이 재무 준비금의 1%를 비트코인으로 채울 경우 비트코인 가격은 앞으로 약 4만달러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표] 비트코인 보유량 상위 10개 업체. 출처=비트코인 트레저리 리저브
[도표] 비트코인 보유량 상위 10개 업체. 출처=비트코인 트레저리 리저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비트코인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이더와 비트코인 거래 쌍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를 팔아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이 전해진 지난 8일 밤 9시경에는 이더 매수세가 급격히 증가했다. 

2월6일부터 코인베이스에서의 이더/비트코인 거래 쌍 추이
2월6일부터 코인베이스에서의 이더/비트코인 거래 쌍 추이

“비트코인이 또다시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다른 토큰 시장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낙관적이다. 얼마 전까지 디파이(DeFi)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오던 알트코인이 최근 들어 약세로 전환되며 비트코인 우세지수는 당분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앤드루 투, 트레이딩업체 에피션트 프론티어 간부 

어제 비트코인 우세지수(bitcoin dominance)는 급등했다. 이번 달 들어 한때 2%까지 올랐던 비트코인 우세지수는 오늘 오전 기준으로 0.94%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우세지수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비중을 나타낸다.

2월 비트코인 우세지수. 출처=트레이딩뷰
2월 비트코인 우세지수. 출처=트레이딩뷰

엑소알파의 장 밥티스트 파마고 파트너는 “그렇다고 디파이 네트워크의 기축자산 역할을 하는 이더를 무시해선 안 된다. 어제 이더 가격도 최고가를 경신했다”며 “디파이 프로토콜은 미래 금융 축의 하나로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사용과 리더십을 촉진한다”고 언급했다.


CME 이더 선물 첫날 거래량, 3300만달러 돌파

암호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ETH)는 오늘 아침 11시 30분기준 약 1819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약 5.13% 상승한 가격이다. 오늘 새벽 한때는 1824달러까지 치솟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엑소알파의 파마고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높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여전히 쉽게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결국 이더 가격은 2200달러를 넘어가는 지점에서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어제는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이더 선물 출시 첫날이었다. 어제 하루 동안 건당 50이더씩 총 388건의 계약이 거래됐다. CME에서의 이더 마감 가격 1732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총 3360만달러어치의 이더 선물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미결제약정 규모는 1970만달러였다. 

투자자들은 이더 선물 시장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CME 출시 전에도 이더 선물은 이미 60억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이중 바이낸스는 13억달러의 거래 규모를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2월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1~2월 이더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출처=스큐

“CME의 이더 선물 출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이더리움과 이더 모두에게 큰 이정표가 될 것이다. 첫째, 이번 출시로 이더 역시 비트코인처럼 하나의 상품이라는 점이 명확해졌다. 둘째, 기관투자자가 좀 더 손쉽게, 확실한 경로를 통해 이더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셋째, 소위 ‘가격 발견’을 위한 또 다른 수단이 마련된 것으로 투자자와 규제 당국이 시장의 역동성을 좀 더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 스테판 쿨리캔, 이더 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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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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