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출처=Pedro Lastra/Unsplash
시카고. 출처=Pedro Lastra/Unsplash

주요소식

1. 시카고옵션거래소,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상장 승인을 신청했다.

SEC는 그동안 여러 시장 리스크를 지목하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경계하는 자세를 취해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제도권 금융이 앞으로 비트코인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봤다.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일 1500만달러를 들여 328개의 비트코인(BTC)을 추가로 샀다.

최근 캐나다에서 2개의 비트코인 ETF 상품이 출시됐다. 그중 하나에서만 이틀 만에 6000BTC가 거래됐다.


2. 3년 만에 돌아온 골드만삭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3년 만에 다시 암호화폐 산업으로 뛰어든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일 비트코인 선물과 ETF 등 각종 암호화폐 상품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빠르면 이번 달 중순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혀졌다.

최근에 보인 엄청난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전통 금융기관들이 계속 비트코인에 관심을 보인다. 비트코인 가격이 5월에 7만5천까지 올라갔다가, 6월엔 10만달러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3. 카르다노의 하드포크

찰스 호스킨스가 만든 블록체인 프로젝트 카르다노(Cardano)가 '메리(Mary)' 하드포크를 했다. 이번 하드포크로 카르다노는 다중자산(multi-asset) 블록체인이 됐다. 메리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토큰 발행이다.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ERC-20 프로토콜을 사용해 토큰을 발행하는 것과 유사하다.

차이점은 이더리움의 경우 스마트계약을 통해서 토큰을 발행한다면, 카르다노는 블록에 거래내역을 직접 기록하는 방식으로 토큰을 발행한다. 카르다노의 암호화폐 에이다(ADA)는 현재 시가총액 기준으로 3위다. 

 

간추린 뉴스

■ 레퍼 릴 버블(Lil Bubble)이 디파이를 응원하는 노래 발표.

■ 전설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는 비트코인을 안 한 게 후회된다고 말했다. 

■ 이젠 미국의 공영 라디오 방송 NPR도 비트코인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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