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블록체인 기반 '코로나19 여권' 출시
스포츠 경기장에서 테스트… IBM 블록체인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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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1년 3월4일 09:21
뉴욕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IBM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공중보건 앱 '익셀시어 패스'를 개발했다. 출처=뉴욕주
뉴욕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IBM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공중보건 앱 '익셀시어 패스'를 개발했다. 출처=뉴욕주

미국 뉴욕주가 IBM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용 디지털 공중보건 앱을 시범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뉴욕주는 IBM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헬스 패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중보건 앱 '익셀시어 패스(Excelsior Pass)'를 개발했다.

익셀시어 패스는 건물 등에 출입하기에 앞서 백신 접종 여부 혹은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같은 보건 기록 증명서를 보여주는 데 주로 쓰인다. 이 앱 이용자들은 각자 스마트폰에 설치된 암호화된 디지털 지갑에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이후 이용자의 앱에 뜬 고유 QR코드를 스캔하면 시설물 출입 가능 여부만을 증명해 보여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덕분이다. 디자인은 모바일용 비행기 탑승권과 비슷하다.

뉴욕주는 지난달 27일 뉴욕시 내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농구팀 브루클린 네츠 경기에서 익셀시어 패스를 처음으로 테스트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일엔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팀 뉴욕 레인저스 경기에서 두번째 테스트를 했다.

앞서 뉴욕주는 2월10일 주요 스포츠 경기장 운영을 재개했다. 이에 따라 경기장에 출입하는 모든 직원과 관중들은 경기 전 72시간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뉴욕주는 향후 극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로 익셀시어 패스 적용 범위를 넓혀 가겠다고 밝혔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엑셀시어 패스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각 시설에 개인의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 활동이 신속하게 재개되도록 하고, 새로운 질서(new normal)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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