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카바(Kava)
출처=카바(Kava)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플랫폼 카바(Kava)의 이자 농사에서 버그가 발생했다. 

카바 랩스는 4일 네트워크 최신 업데이트 버전에서 이자 농사에 인플레이션 버그가 발생하자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멈췄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인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카바 개발팀은 약 12시간 후 카바-6로 업데이트하기 전 검증자에게 네트워크 이전 버전인 카바-4로 복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버그가 발견된 것은 이번 주 배포된 카바-5 버전으로, 카바 플랫폼의 보안 위원회는 카바-5 체인을 459번째 블록에서 중단했다.

카바 랩스는 트위터를 통해 "사용자 자산은 영향 받지 않았다”며 “수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바로 업데이트된다"고 공지했다.

메사리는 상당히 심각한 버그가 플랫폼 상의 유동성 제공자에게 '예상치보다 훨씬 높은 가치'를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스콧 스튜어트 카바 랩스 공동 설립자는 코인데스크US에 "카바 랩스는 모니터링 제품군은 하드(HARD, 카바 네이티브 자산)가 실제로 배포되기 훨씬 전에 버그를 발견했다. 이는 카바-5가 출시된 지 단 몇 분만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카바는 텐더민트 합의 알고리즘에 기반한 블록체인이며 코스모스의 인터체인(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기술) 프로젝트 참여 업체다. 카바의 하드 프로토콜은 세계 최초의 크로스체인 시장으로, 사용자들이 다양한 암호화폐를 빌려주거나 대출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영어기사함지현 코인데스크코리아 번역, 편집

Colin Harper Colin works the tech desk at CoinDesk. Previously, he contributed to Forbes Crypto, Decrypt, and was a staff writer at Bitcoin Magazine. He holds bitcoin.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