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기업가인 마크 큐반이 지난 7일 도지코인을 구단 결제수단으로 도입하면 코인 가격이 1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큐반 구단주는 이날 트위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2만개 이상의 도지코인이 거래됐다"며 "만약 우리가 65억5600만개 정도의 도지코인을 거래한다면 도지코인의 가치는 1달러에 이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The @dallasmavs have done more than 20,000 #Dogecoin in transactions, making us the LARGEST #DOGECOIN MERCHANT IN THE WORLD ! We thank all of you and can only say that if we sell another 6,556,000,000 #DOGECOIN worth of Mavs merch, #dogecoin will DEFINITELY HIT $1 !!!
— Mark Cuban (@mcuban) March 6, 2021
댈러스 매버릭스는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를 통해 2019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지원해왔다. 도지코인 결제 서비스는 지난 4일(미국 동부시간)부터 시작했다. 이 서비스 이후 3일 동안 2만개 이상의 도지코인이 거래됐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거래된 2만개의 도지코인은 원화로 환산했을 때 100만원 정도의 규모다.
한편 도지코인은 지난 2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지속적인 언급으로 가격이 급등한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기준 도지코인의 2월 가격은 0.028달러에서 0.087달러까지 3배 넘게 올랐다. 도지코인은 9일 오후 3시(한국시간) 기준으로 0.0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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