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출처=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 RIOT) 웹사이트 캡처

나스닥(NASDAQ) 상장사인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업체 라이엇 블록체인(라이엇)은 7일(미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트메인과 채굴기 4만20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구매 규모는 1억3850만달러(약 1551억원) 수준이다.

라이엇에 따르면, 이번에 구매 계약을 체결한 '앤트마이너 S19J' 채굴기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매달 3500개씩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라이엇은 지난해 12월에도 비트메인으로부터 채굴기 1만5000대를 구매한 바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 받는다.

라이엇이 이번에 구입한 채굴기와 기존에 보유한 채굴기를 모두 합치면 총 8만1150여 대에 달하며, 초당 7.7 엑사해시(EH/s)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hash rate)를 확보하게 된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 코인메트릭스에 따르면, 전세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7일 기준 179.4263EH/s이다.

메간 브룩스 라이엇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계약으로 라이엇은 미국 내 비트코인 채굴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라이엇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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