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지수(BPI). 출처=코인데스크

■ 오늘 오전 아침 9시 40분기준 비트코인(BTC)은 개당 약 6만3322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사이 약 5.11% 상승한 수치다.

■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가격은 5만9758달러 ~ 6만3707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가격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을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강세 신호다.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크립토컴페어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트레이딩뷰

비트코인이 또다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비트코인은 6만3707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후 오늘 아침 5시에도 이와 비슷한 6만2860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데스크20에 포함된 주요 8개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도 40억달러에 근접해 지난 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크립토컴페어
거래소별 비트코인 거래량. 출처=코인데스크, 크립토컴페어

이 같은 강세장의 분위기는 비트코인 선물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3개월 계약 기준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 간 연간 프리미엄은 50%에 육박했다. 이는 점점 더 많은 선물 거래자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코인의 제이슨 라우 최고운영책임자는 “시장은 나스닥 직접 상장 이후 코인베이스의 잠재적 가치가 1천억달러 이상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그 결과 비트코인을 포함한 각종 암호화폐 수요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더와 알트코인

크라켄에서 이더 거래량. 출처=트레이딩뷰
크라켄에서 이더 거래량. 출처=트레이딩뷰

■ 이더(ETH)는 오늘 아침 9시 40분 기준 약 2293달러에 거래됐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약 6.42% 상승한 가격이다.

■ 24시간 동안 이더 가격은 2135달러 ~ 2315달러대 사이를 오갔다.

■ 가격 차트를 보면 이더 가격은 10시간 및 50시간 이동평균에 웃돌았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이는 강세 신호다.

비트코인 상승세에 따라 이더도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최근 알트코인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연 바이낸스의 BNB 토큰이다. 

최근 거래소 토큰의 상승세는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BNB 토큰의 가격 급등은 바이낸스의 스마트체인(BSC) 성공과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BSC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대안으로 바이낸스에서 자체 출시한 블록체인이다.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BSC에 고정된 가치는 약 300억달러로 지난달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 경우 머지않아 바이낸스 기반 프로젝트에 고정된 가치가 이더리움 기반 프로젝트의 가치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 아케인 리서치 주말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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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yao Shen Muyao is currently a markets reporter at CoinDesk. Prior to CoinDesk, she covered the metals markets at Fastmarkets in New York City, while writing for Forbes Crypto occasionally as a contributor. She started her interests in the blockchain and crypto sector during her time as an intern at CoinDesk in 2018. She also worked in Beijing for a few international news outlets before attending the Graduate School of Journalism at Columbia University in 2017. She holds a very small amount of bit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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