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 가입자 10명 중 6명이 2030세대로 나타났다.
권은희 국민의당 국회의원(정무위원회 소속)이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1일~3월31일 세 달간 신규 가입자는 249만명이다.
이중 20대(81만명), 30대(76만명)는 158만명으로 64%를 차지했다. 40대(47만명, 19%), 50대(21만명, 9%)이 그 뒤를 이었다.
신규 가입자 중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한 건 30대(4452억원), 40대(3507억원), 50대(2138억원), 20대(2050억원) 순서였다.
신규 가입자 수(명) | 이용자수(명) | 예치금(원) | 거래횟수(회) | |
20세 미만 | 4만 | 4만 | 49억 | 505만 |
20~29세 | 82만 | 110만 | 1조132억 | 2억5081만 |
30~39세 | 77만 | 123만 | 2조1687억 | 4억8632만 |
40~49세 | 48만 | 78만 | 1조7183억 | 2억7250만 |
50~59세 | 22만 | 37만 | 8648억 | 1억2410만 |
60~69세 | 5만 | 10만 | 3620억 | 2985만 |
70세 이상 | 5959 | 1만 | 448억 | 267만 |
미확인, 기타 | 12만 | 145만 | 3093억 | 7억5893만 |
합계 | 249만 | 511만 | 6조4863억 | 19억3025만 |
올해 1분기 동안 4대 거래소에서 한 번 이상 암호화폐를 거래한 전체 이용자 수는 511만명에 달했다. 3월 31일 기준 이들의 원화 예치금은 총 6조4863억원이다.
연령별 이용자 수는 30대 123만명(24%), 20대 110만명(22%), 40대 78만명(15%) 순서였으나, 예치금 규모는 30대 2조1687억원, 40대 1조7183억원, 20대 1조132억원으로 나타났다.
정인선
ren@coindeskkorea.com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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