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CG 웹페이지
출처=DCG 웹페이지

그레이스케일의 모회사인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의 2대 주주가 됐다.

6일(미국시간) DCG는 고팍스의 운영사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다만,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DCG의 자회사이자 디지털 자산 대출업체 '제네시스(Genesis)'와 고팍스도 협업을 맺었다. 이로써 고팍스는 저축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네시스의 유동성 풀을 이용할 수 있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스트리미는 2016년부터 DCG와 상호 협력해왔으며, 이번 투자 건도 지난해 이미 DCG 측과 합의했다"며 "이번 투자와 협업을 바탕으로 더욱 글로벌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특정 금융거래 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으로 국내 거래소들이 9월 24일까지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고팍스는 필수 요건 중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은 획득했으나 은행 실명계정을 아직 발급받지 못한 상태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고팍스의 하루 거래 대금은 1억3100만달러(약 1472억원)에 달한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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