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도시 스퀘어 CEO. 출처=게티이미지
잭 도시 스퀘어 CEO. 출처=게티이미지

미국 결제기업 스퀘어(Square)의 비트코인 사업을 통한 매출이 전년 대비 11배 증가했다. 

스퀘어는 6일 발행한 2021년 1분기 투자자 레터에서, "2021년 1분기 캐시 앱의 비트코인을 통한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35억달러와 7500만달러"라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11배 규모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퀘어의 비트코인 사업을 통한 매출은 2020년 4분기 17억달러, 2020년 1분기 3억600만달러였다. 

스퀘어의 올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50억600만달러로, 비트코인 매출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시 앱을 통해 암호화폐가 주류 세계에 편입되기 위한 통로를 마련한 것 외에도, 스퀘어는 기업 유보금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스퀘어는 투자자 레터에서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에 스퀘어는 각각 5000만달러와 1억7000만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서, "이 투자를 장기적으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어 기사: 정인선 코인데스크코리아 번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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