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권(만화가), 박성도(뮤지션)
왼쪽부터, 김태권(만화가), 박성도(뮤지션)

김태권(만화가) : 최근 가장 눈길을 끈 일은 두 가지네요. 하나는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발행한 NFT가 약 2억5천만원에 낙찰된 일이고, 또 하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뚝 떨어진 일이요. 창작자 입장에서는 이더리움 값이 오르면 오르는 대로 작품 값 너무 오를까 봐 걱정이고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사람들 관심이 식을까 봐 걱정이네요.

박성도(뮤지션) : 그런데 올라도 걱정 떨어져도 걱정이라면, 옛날 이야기처럼 올라도 기쁘고 떨어져도 기뻐할 수 있잖아요. 물론 사람 마음이 그렇게는 안 되더군요.

김(만) : 오늘 해보고 싶은 이야기는 NFT의 두 개의 시장 이야기에요. 한쪽을 하이엔드 시장, 다른 한쪽을 대중 시장이라고 불러 봅시다. 이세돌 9단의 NFT 경매 이야기도 같이 해보고요.

박(뮤) : 보기 나름일 텐데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두 개의 탑'처럼 서로 다른 두 시장일 수도 있고, '남극과 북극'처럼 하나의 시장에서 두 개의 극일 수도 있죠. 창작물의 NFT를 사고파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 두 개의 극 사이 어딘가에 있어요.

페어워닝.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페어워닝. 출처=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처

'모나리자' 대 스포츠 카드

김태권(만화가) : 하이엔드 시장에서는 비싼 NFT를 사고 팔지요. 이번에 경매된 이세돌 9단의 NFT가 좋은 예입니다. 오프라인으로 치면 '모나리자' 같은 고가의 미술품이 거래되는 시장이겠죠.

박성도(뮤지션) : 하이엔드 NFT 시장이 비싼 미술품이 거래되는 갤러리라면, 대중 시장은 트레이딩 카드를 사고파는 장터 같은 곳이겠네요. 트레이딩 카드라는 말이 조금 낯설지만, 미국 사람들이 많이 수집하는 야구 선수, 농구 선수 사진이 들어간 스포츠 카드를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우리가 잘 아는 포켓몬스터 카드나 유희왕 카드도 이런 거고요.

김(만) : 하이엔드 시장과 대중 시장, 둘을 나누는 기준이 뭘까요? 취향의 차이 같아요. 가격도 기준으로 삼기는 곤란해요. 대부분의 하이엔드 NFT는 대중 시장에 나온 토큰보다 비싸지만, 가끔은 대중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시장 못지 않은 비싼 값에 거래되는 NFT가 나오니까요.

박(뮤) : 그렇네요. 대퍼랩스에서 나온 크립토키티나 NBA톱숏 NFT는 대부분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지만 가끔 '억' 소리 나는 가격에 팔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고양이 그림 한 장에 얼마", "디지털 농구 카드 한 장에 얼마", 이런 식으로 신문 기사에 나오죠.

김(만) : 오프라인에서도 스포츠 카드가 비싸게 거래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며칠 전 뉴스를 보니 지난 1월 미국에서 숨진 토머스 뉴먼이라는 사람이 스포츠 카드 수집품을 남겼는데, 그 예상 경매가가 우리 돈으로 226억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박(뮤) :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은 건지 알겠어요. '창작자의 NFT 팔기'가 우리 목표니까, 우리 작품을 어느 시장에 내놓을지 생각해보자는 취지죠? 하이엔드 쪽으로 내놓을지, 대중 시장 쪽으로 내놓을지 말이에요.

김(만) : 그렇죠. 어느 시장에 가깝게 갈 지에 따라, 전략도 달라질 테니까요.

박(뮤) : 하이엔드 시장의 전략과 대중 시장의 전략을 각각 생각해보자는 말씀이군요.

오픈씨는 이세돌의 계정에 본인이라는 인증을 붙였다. 출처=오픈씨 캡처
오픈씨는 이세돌의 계정에 본인이라는 인증을 붙였다. 출처=오픈씨 캡처

하이엔드 NFT 시장의 전략

김태권(만화가) : 최근 눈에 띄던 하이엔드 시장의 사례는 이세돌 9단이 발행한 NFT의 경매였어요. 박성도 뮤지션이 예측한 대로 경매 종료 1시간 전부터 달아오르더군요.

박성도(뮤지션) : 다른 경매 사례를 보니 그렇더라고요. 역시 경매는 마지막 순간인가 봐요.

김(만) : 그런데 하이엔드 NFT 시장에서 창작자의 전략이란 무엇일까요?

박(뮤) : 하이엔드 시장에서 창작자가 고민할 부분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열심히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아, 굳이 말하자면 창작자 본인이 더 유명해지면 좋겠지요?

김(만) : 하하, '모나리자'를 그린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유명해지기? 이세돌 9단처럼 알파고를 바둑으로 꺾은 유일한 인간이 되기? 말하고 보니 전략이라고 하기도 좀 그렇네요. 그게 되는 사람이면 이런 고민 하지도 않겠죠.

박(뮤) : 한편 이런 건 고민해볼 문제 같아요. 이세돌 9단이 알파고를 꺾은 대국은 원래 일반적인 예술 작품이 아니었잖아요? 어떻게 이런 대상을 NFT로 발행할 수 있을까 같은 고민이요.

김(만) : 오프라인의 '모나리자'와 이세돌 9단의 NFT가 닮았다고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있죠. 이세돌 9단의 NFT는 예술품처럼

박(뮤) : 이런 것 말고는 하이엔드 NFT 시장 전략은 창작자 개인이 감당하기에 버거운 일이 많아 보여요.

김(만) : 오프라인 미술 시장도 그렇잖아요. 미술가 개인이 직접 맡기 번거로운 일이 많으니 화랑이나 미술관이 존재하죠. 갤러리의 역할을 맡아줄 회사가 하이엔드 NFT 시장에도 있어야겠더라고요. 이번 경매에서는 22세기 미디어가 그 일을 했고요.

박(뮤) : 그나저나 경매 마치고 트랜스퍼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낙찰이 되면 자동으로 이더리움 전송하고 소유권이 넘어가는 건지, 연락해서 전화로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통성명하고 그러는지.

김(만) : 그러게요. 우리는 경매에 우리 작품을 올려본 적이 없으니 알 길이 없죠.

박(뮤) : 그렇죠. 우리 NFT를 팔아본 적도 없고요. (아아.)

시무룩해지는 두 사람이었다.

만화가 김태권씨의 오픈씨 계정.
만화가 김태권씨의 오픈씨 계정.

대중 시장의 미래, 대퍼랩스에서 카카오까지

김태권(만화가) : 하이엔드 시장과 비교해 볼 다른 하나는 대중 시장인데요, 오프라인으로 치면 스포츠 카드 같은 트레이딩 카드에 비유할 수 있겠죠.

박성도(뮤지션) :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트레이딩 카드를 디지털로 내는데, 거기에 스포츠 선수 정보 대신 음악을 붙일 수도 있고, 이세돌 9단의 NFT처럼 사건을 붙일 수도 있고, 그림을 붙일 수도 있다는 거죠?

김(만) : 재미있는 설명이네요.

박(뮤) : 그런데 대중 시장이라고 하셨지만 충분히 대중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용자 중에 아직은 특정 취향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사이버펑크나 이른바 사이퍼펑크의 취향이 주종을 이룬달까요. "어떤 취향의 작품은 오프라인 대중 시장보다 NFT에 올렸을 때 더 잘 팔릴 것 같고 어떤 작품은 그 반대일 것 같다." 음원을 올리면서도 계속 들던 생각이에요.

김(만) : 맞아요. 아직은 아주 대중적이라고 하기는 매니아층이 많은 것 같기도 해요.

비플의 콜라주 ‘에브리데이즈’의 한 부분. ‘에브리데이즈’는 비플이 날마다 제작해 공개한 이러한 이미지 5000개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티 제공
비플의 콜라주 ‘에브리데이즈’의 한 부분. ‘에브리데이즈’는 비플이 날마다 제작해 공개한 이러한 이미지 5000개로 구성돼 있다. 크리스티 제공

박(뮤) : 내 음악이 사이퍼펑크 감수성이 아니니, 지나가던 이더리움 부자가 갑자기 관심을 가지고 높은 값에 사줄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다고 사이퍼펑크 감수성을 억지로 집어넣을 수 있는 일도 아니죠. 기존에 내 작품을 좋아해주던 수요자들이 NFT시장에 들어와 주면 좋겠어요. 평범한 사람들이 NFT 플랫폼에 많이 들어올 방법은 무엇일까요?

김(만) : 지금은 힘들죠. 이더리움도 있어야 하고 메타마스크처럼 전자지갑도 있어야 하는데, 이런 여러가지가 진입장벽이 되어, 'NFT 한번 사기 되게 힘드네'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올 후반기부터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라운드X에서 클레이튼을 이용해 본격적으로 NFT 사업을 벌이고 싶어한다고 들었어요. 마침 뉴스에도 나오네요. 그렇게 되면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원터치'로 우리 창작물을 NFT로 구매할 길이 혹시 열리는 것은 아닐까요? 기대를 해봅니다.

박(뮤) : 우리가 바라던 대중 시장이 열리려면 그때까지 기다려봐야겠네요. 물론 오픈시도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금처럼 이더리움과 오픈시만 바라보고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미국에서도 우리 같은 분야의 작품을 하는 사람은 제대로 시장을 구성하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김(태) : 결국에는 이용하기 쉽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플랫폼에 좋은 장터가 열릴 것 같아요. 새롭다 새롭다 하지만 NFT도 우리가 알던 오프라인 세상의 연장이니까요.

박(뮤) : 대퍼랩스가 주는 시사점은 "수집 카드도 비싸게 팔린다"라기보다, 크립토키티로 고전을 겪은 후 NBA톱숏을 내면서는 대중들이 쉽게 NFT제품을 살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 같아요. 카카오와 클레이튼에 기대를 거는 이유에요.

김(태) : 나는 흥미로워요. 오프라인 세상에서 사람들이 익숙해 하는 방법을 따라하면 온라인에서도 잘 되는 것 같아요. 대퍼랩스가 내놓은 상품 가운데 크립토키티가 NBA톱숏보다 개념은 더 새로워요. 온라인으로 교배할 수 있는 고양이라니. 하지만 NBA톱숏의 농구카드는 예전부터 있던 스포츠 트레이딩카드의 연장이죠. 그런데 이쪽이 더 크게 성공을 거두고 있어요.

박(뮤) : 그렇죠. 하지만 그럴수록 동시에 NFT 아니면 팔 수 없는 것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 같아요. 하이엔드 시장에서 이세돌 9단의 대국이 상품으로 발행되어 판매된 것도 이런 점에서 눈길을 끌었고요.

뮤지션 박성도씨의 오픈씨 계정
뮤지션 박성도씨의 오픈씨 계정

대중 시장의 한계와 어중간한 전략

김태권(만화가) : 그나저나 우리 NFT 판매는 어떻게 하죠?

박성도(뮤지션) : 이번에 나는 전에 올린 음원 가격을 좀 내렸어요. 역경매 방식으로 하려고 한다고 했었죠. 이전 가격이 좀 높았던 것 같아 낮춰서 다시 올려 보려고요.

김(만) : 그러게요. 나는 소심해서 처음부터 낮은 가격으로 가야겠어요. 하이엔드 시장이 아니라 대중 시장으로 내놓은 창작물이라고 사인을 주려고요. 하이엔드로 가며 일부러라도 비싸게 부를 것인지, 대중 시장 쪽으로 가며 수량도 많이 내고 가격도 낮추어 내놓을 것인지, 후자 쪽을 선택하려고요. 어중간한 전략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박(뮤) : 어중간한 시장이라니, 내 입장이 그럴 것 같네요. 값을 어느 선 아래로 낮출 생각은 없어요.

김(만) : 앗, 그래요? 옛날 오프라인에서 사고 팔던 음반처럼 생각하고 그 정도 가격으로 내놓으면 어떨까 했는데요.

록밴드 킹스오브레온(Kings of Leon)의 앨범. 출처=킹스오브레온 웹사이트 캡처
록밴드 킹스오브레온(Kings of Leon)는 NFT로 앨범을 냈다. 출처=킹스오브레온 웹사이트 캡처

박(뮤) : 그렇게 가격을 매길 때 문제가 있어요. 두 가지를 고민해야 해요. 하나는 수량의 문제예요. 옛날 오프라인 음반과는 다를 수밖에 없어요. 오프라인 음반은 값을 내려도 수량을 많이 찍어냈거든요. 많이 찍어내고 많이 팔리면 그것이 다시 음반의 홍보가 되기도 했고요.

그런데 NFT는 그렇게 많이 찍어내는 사례를 못봤어요. 그러니 수량 때문에 문제가 생겨요. 토큰 하나의 가격은 옛날 음반보다 비싸더라도, 가격이 어느 선 이하로 낮아지면 창작자가 얻는 수익이 높아지는 게 아니에요. 가격 곱하기 수량 해보면요.

김(만) : 아이고, 그렇네요. 가격을 낮춘다고 수량을 무한히 늘릴 수가 없군요.

박(뮤) : 아무리 가격이 싸도 NFT의 매력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배포량을 너무 늘리면 희소성이 떨어지고 대체 불가능이라는 느낌도 더는 들지 않겠죠. 창작자의 수입을 생각하면 약간 높은 정도로 설정할 수밖에 없어요.

김(만) : 굳이 옛날 오프라인 식으로 말하자면 그냥 음반이 아니라 '한정판' 음반일 수밖에 없네요. 가격도 어느 이하로 낮아지기 힘들겠군요.

박(뮤) : 또 하나 문제는, 늘 말씀드리지만 트랜잭션 피나 가스비 같은 디지털 수수료 문제에요. 판매 비용이 너무 낮아지면 수수료가 더 높아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작품을 팔 때마다 엉뚱한 곳으로 수익이 흘러가고 창작자는 도리어 손해를 보는 상황도 올 수 있다는 거죠.

김(만) : 가격이 낮은 창작물의 경우는 트랜잭션 피나 가스비가 꽤나 고민이네요.

박(뮤) : 그래서 두 가지 이유 때문에 대중 시장으로 방향을 잡는다고 해도 가격은 마냥 낮출 수 없어요. 옛날에는 음반이 소장품이라는 개념이 있었고 내가 NFT시장에 기대하는 것도 그 부분이에요. 그런데 지금 방향은 꼭 그쪽은 아닌 것 같아요.

김(만) : 이 문제는 다음에 더 이야기해봐야겠네요. 지금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연재를 했는데 이제 격주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해요.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하이엔드와 대중 시장은 가깝다?

박성도(뮤지션) : 골치 아픈 문제가 많지만, 그래도 NFT의 미래에 대해 나는 낙관하고 있어요. 카카오와 그라운드X의 행보에도 관심이 많고요.

김태권(만화가) : 하이엔드와 대중 시장이 다른 것처럼 이야기했고 카카오는 대중 시장에 강하지 않을까 예측을 했는데, 잘 들여다보면 하이엔드 시장과 대중 시장은 연결되어 있다고 봐요. 북극과 남극이라고는 했지만 사실은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박(뮤) : 맞아요. 이번에 이세돌 9단의 NFT 경매를 계기로 많은 사람이 NFT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해요. 하이엔드 시장에서 이런 이벤트가 많아지면 자연스레 대중 시장이 더욱 커지지 않을까요?

김(만) : 대중 시장이 커지면 결국 하이엔드 시장의 저변도 넓어지는 거고요. 그리고 '어중간한 가격'으로 판매해야 수익이 보전되는 창작자의 경우도 숨통이 트이겠죠. 가상화폐에 대한 건강한 관심이 커지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박(뮤) : 가상화폐 관심 말씀하시니 생각나는데, 음악과 생활 이야기를 쓰는 내 블로그에 최근에 조회수가 폭발(사람이 별로 찾지 않는 내 블로그 기준으로)한 게시물이 있었어요. 바로 전자지갑 메타마스크 이용방법에 대한 포스트였어요. 참고로 내 블로그에서 그 포스트 다음으로 인기 있는 포스트는 '미숫가루를 잘 섞는 법'에 관한 글이랍니다.

박성도 뮤지션이 올린 메타마스크 이용방법. NFT 거래를 위해 이더리움을 이용하시려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

김(만) : 아앗! 날씨도 후덥지근한데 미숫가루 마시고 싶네요. 아무튼 가상화폐 시장이 잠시 주춤하더라도 NFT 생태계는 다음 단계를 향해 꾸준히 발을 내딛는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김태권(만화가)
김태권(만화가)

김태권(만화가)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쓴다. 저서로 '불편한 미술관', '히틀러의 성공시대',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등이 있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나는 역사다'와 '창작의 미래', '영감이 온다' 등의 칼럼을 연재한다. 오픈씨 계정

 

 

 

박성도(뮤지션)
박성도(뮤지션)

박성도(뮤지션)

밴드 원펀치로 데뷔하여, 2017년 <낮과 밤>을 발표하며 개인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이상은의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영화 <미성년> 등의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픈씨 계정

키워드

#NFT #예술 #음악
김태권 만화를 그리고 글을 쓴다. 저서로 '불편한 미술관', '히틀러의 성공시대',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등이 있고, 한겨레와 경향신문에 '나는 역사다'와 '창작의 미래', '영감이 온다' 등의 칼럼을 연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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