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마이크로스트레터지(Microstrategy) 제공
출처=마이크로스트레터지(Microstrategy)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4억달러 규모 채권을 발행한다.

마이크로스트레터지는 7일(미국시간) 4억달러의 선순위 담보 채권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겠다고 발표했다.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책임자(CEO)는 비트코인의 심한 변동성으로 회사가 2분기 약 2억8450만달러의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에도 이번 계획을 강행했다.

미국 증권사 BTIG의 애널리스트 마크 파머는 "손실 추정치는 이번 분기 내 비트코인 최저가를 기준으로 했다"고 밝혔다.

계열사 '마이크로스트레터지 서비스'가 선순위 담보 채권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간 마이크로스트레터지는 자사의 채권을 제공한 것과는 다르다.

그 이유로 마크 파머는 "세일러가 주주들과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판매한 전환사채를 희석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파머는 "마이크로스트레터지가 세전·이자전지급이익(EBITDA)를 9000만달러에서 1억달러로 기재할 경우 이번 채권 발행이 회사에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머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터지는 보유한 9만2079개의 비트코인을 보관하기 위해 새로운 계열사인 마이크로스트레터지 유한책임회사(LLC)를 설립하기도 했다.

번역: 함지현/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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