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식 신임 온더 각자대표이사. 출처=온더
심준식 신임 온더 각자대표이사. 출처=온더

이더리움 레이어2 플랫폼 토카막 네트워크를 개발한 블록체인 연구개발 기업 온더가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온더는 이날 심준식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하고, 정순형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전문 경영인을 포함한 2인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온더에 따르면 심준식 신임 대표는 미국회계사로, 과거 KPMG삼정회계법인 디지털본부 이사를 역임했다. 심 대표는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여러 디지털 기술 관련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심 대표는 삼일PwC 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등에서도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그는 현재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온더는 이번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온더 관계자는 "각각 블록체인 기술과 경영 전략에 전문성이 있는 두 명의 각자 대표이사가 전략적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준식 신임 대표는 "디지털 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방향성을 제시해, 온더의 블록체인 기술을 제도권에 안착시키고, 신뢰 유통이라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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