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처음 언급
"암호화폐 가격 급등, 고수익·고위험 자산 선호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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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Nelson
Danny Nelson 2021년 7월12일 15:10
연방준비제도. 출처=위키피디아
연방준비제도. 출처=위키피디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지난 9일 의회에 제출한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이례적으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했다.

연준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면서 암호자산의 가격 급상승을 지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연준은 상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각종 암호자산 가격의 급등’은 투자자들의 "고위험-고수익에 대한 욕구가 늘어났음을 반영한다"고 보았다. 연준의 관계자들이 이전에 개별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연준이 기관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기준으로 전체 시장 상황을 설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몇몇 작은 변화들은 연준이 앞으로 암호화폐를 더 면밀히 주목할 것을 시사한다. 연준의 고위 관계자들은 최근 미래 핵심산업의 주요인사들과 계속 만나왔다. 그들은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와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물론 작은 외침 한 번만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69장에 이르는 연준 보고서 어디에도 암호화폐의 자산성, 복원력, 전망 또는 통화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세한 서술은 없었다. "고위험 자산"이란 광범위한 주제 아래, 국채 수익률과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면서 암호화폐를 잠시 언급한 것뿐이다.

“투자자들의 위험 추구성향이 사라질수록, 금리가 예상치 못하게 상승하거나 암호자산 가격이 일정선에 멈춰 회복이 지연될 경우, 상당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 연준 통화정책 보고서

영어기사: 신재연 인턴기자 번역, 임준혁 글로벌에디터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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