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멜론은행, 그레이스케일의 GBTC 관리한다
그레이스케일 CEO "GBTC→ 비트코인 ETF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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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7월14일 10:28
출처=뉴욕멜론은행 페이스북 캡처
출처=뉴욕멜론은행 페이스북 캡처

수탁은행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이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신탁(GBTC)을 관리할 예정이다.

13일(미국시간) 그레이스케일은 GBTC에 대한 서비스 제공자로 BNY멜론을 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BNY멜론은 10월 1일부터 GBTC의 회계와 관리를 맡는다.

그레이스케일이 금융당국(SEC)의 승인을 받아 향후 GBTC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면, BNY멜론이 명의개서 대리인(transfer agency) 역할을 수행하고 ETF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GBTC를 비트코인 ETF로  변환하는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그레이스케일은 BNY멜론이 디지털 자산 ETF를 지원하도록 특별히 설계한 독점 ETF 센터 등을 통해 확장성과 복원력, 자동화 기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BNY멜론과의 협업은 GBTC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 과정 중 중요한 이정표"라며 "BNY멜론은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자로서 오랜 명성을 누려왔으며, 디지털 자산 관련 서비스를 전담하는 팀을 설립한 바 있다"고 밝혔다.

로만 리겔만(Roman Regelman) BNY멜론 자산 서비스 부문 CEO 겸 디지털 총괄은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자산 운용사에게 펀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은 BNY멜론이 오랜 명성과 혁신의 교차점에 서있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3월 GBTC의 신규 자금 모금을 중단하고 이후 4월 블로그를 통해 주력 상품인 GBTC를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출시된 GBTC는 2020년 12월 35%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기도 했으나 올해 3월에는 오히려 비트코인 시장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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