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에 투자... 2대 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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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7월15일 19:52
출처=위메이드 제공
출처=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비덴트(대표 김영만)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비덴트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주요 주주다.

위메이드는 비덴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비덴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양사는 위메이드가 20여년간 게임 사업에서 쌓아온 정보기술(IT) 기술력, 글로벌 사업 역량,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바탕으로 빗썸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한, 위메이드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비덴트의 이사를 지명하게 되며, 비덴트의 경영에도 참여한다.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비덴트가 호연아트펀드 1호 투자조합에 발행한 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를 취득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1년 6개월이 지나야 해당 채권을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며 "그만큼의 주식을 보유하면 위메이드가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덴트는 2002년 3월 설립된 방송용 디스플레이 전문 기업으로, 빗썸코리아의 지주사인 빗썸홀딩스의 단일 최대주주이다. 비덴트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5% 증가했다. 비덴트가 지분 10.25%를 보유한 빗썸코리아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02억원, 2225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1세대 온라인 게임 개발사로, 중국에서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미르의 전설2'를 개발했다. 미르의 전설2는 '열혈전기'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김영만 비덴트 대표는 "이번 위메이드와의 협력을 통해 빗썸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 위메이드와 함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투자로 빗썸이 세계적인 거래소로 성장하는데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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