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이퍼, 수호, 토카막 네트워크는 국내 이더리움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해커톤은 국내 이더리움 개발자 생태계를 확장하고, 유망한 이더리움 기반의 애플리케이션과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와 개발자가 협업해 단기간에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경연 형태지만, 이번 해커톤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에서 열린다.

이번 해커톤은 스마트계약 기술기업 수호, 토카막 네트워크, 서울대학교 블록체인학회 디사이퍼가 공동 주관하며, 코인데스크 코리아와 위메이드트리가 지원한다.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 출처=토카막 네트워크 제공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 출처=토카막 네트워크 제공

이더리움 서비스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지원 분야는 이더리움 활용 분야 중 디파이, NFT(대체불가능토큰), DAO(탈중앙자율조직)로 제한된다.

해커톤에 참여하려면 8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해커톤 기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 및 산업 리서치, 디스코드를 통한 질의 응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커톤 참가자는 깃허브 및 산출물, 데모 및 발표자료를 담은 5분간의 영상을 8월 2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심사에는 주관사인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디사이퍼 외에도 김지윤 DSRV 대표, 임완섭 이더리움재단 개발자, 김준수 스테이크피시 전략담당자, 최윤성 독립컨설턴트, 박광성 A41 벤처스 매니징파트너 등 국내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상은 8월 30일 진행된다. 최종 3팀을 선발해 1위팀 상금 500만원, 2위팀 300만원, 3위팀 10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결과물을 제출한 팀은 토카막 네트워크, 수호, 위메이드 트리, A41 벤처스에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IR 피칭 기회와 코인데스크 코리아 및 디사이퍼를 통한 온라인 홍보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온라인 이더리움 해커톤 관계자는 “이번 해커톤은 국내 블록체인 개발의 생태계 조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라며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의 리소스 및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참신한 기획력과 기술력을 갖춘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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