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 출처=코인데스크
블록파이 CEO 잭 프린스. 출처=코인데스크

주요소식

1. 미국 3개 주 "블록파이, 증권법 위반"

암호화폐 대출, 예치 서비스업체 블록파이(Blockfi)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고 있다. 미국 뉴저지, 텍사스, 앨라배마 주 정부는 블록파이의 암호화폐 예치상품 등이 미등록 증권상품이라면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다.

블록파이는 "우리 암호화폐 예치 서비스가 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고, 여전히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2. JP모건, 일부 고객에게 암호화폐 펀드 상품 제공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그동안 일부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펀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었다.

비지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고객들이 이런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 등을 직접 구매하지 않으면서도 암호화폐에 노출될 수 있다. 

 

3. FTX, 미국 시장 확장 목표

홍콩 기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FTX가 미국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TX의 CEO 샘 뱅크맨-프리드는 22일 코인데스크US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미국 시장을 보면 생각보다 그리 많은 사업이 벌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장래 FTX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미국 규제 상황이 불명확해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사업하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미국 시장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4. 미 SEC 위원장 "증권성 있다면 탈중앙 토큰도 증권법 대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탈중앙화 토큰을 비롯한 어떤 형태의 토큰이든 증권성이 있다면 증권법 적용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21일(미국시간) 미국변호사협회(ABA) 주최 행사에서 암호자산(암호화폐)도 증권성이 있다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5. 금융위, 27개 해외 거래소에 "9월24일까지 신고 안 하면 접속 차단"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 중인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에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라 오는 9월24일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마쳐야 한다고 통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금법상 역외조항에 따라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가 내국인을 상대로 영업한다면 국내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의무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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