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 "그때 그 시절 무비스타를 NFT로"
1995년 5월 창간호 NFT로 리마스터링
29일부터 코인플러그 메타파이 통해 경매
배우 안성기, 문성근, 이병헌 등 친필 서명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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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7월28일 15:15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1995년 5월 발간된 창간호를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경매에 부친다. 출처=씨네21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1995년 5월 발간된 창간호를 블록체인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경매에 부친다. 출처=씨네21

영화 주간지 씨네21이 1995년 5월2일 발행된 창간호를 블록체인 위의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발행해 경매에 부친다. 일명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다. 

씨네21은 국내 유일 영화·영상 전문 주간지다. 1995년 5월 처음 발행돼 오는 7월30일 1317호를 펴낼 예정이다. 1317권에 달하는 잡지 중 창간호에는 '처음'이라는 의미 외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씨네21 관계자는 국내 영화 산업에서 1995년이 갖는 의미가 유독 크다고 설명했다. 

"1995년은 아트하우스 영화들이 국내에 본격적으로 수입되며 시네필을 형성하며 한국 영화의 저류가 뜨겁게 달아오른 시기다."

블록체인 위에서 복원된 씨네21 창간호엔 어떤 내용이 담겼을까.

우선 표지에는 안성기, 문성근, 채시라 등 영화배우와 여동균 감독이 등장한다. 이외에도 내지를 펼치면 정선경, 정보석, 이현승, 김민종, 오연수, 이병헌, 이지은, 김갑수 등 당대를 풍미한 배우가 차례로 등장한다. 

씨네21 창간호엔 '한국영화를 말하다', '영상문화를 움직이는 BEST50인' 등 당시 한국 영화의 최신 조류를 담은 기획기사가 실렸다. 또 코엔 형제의 영화 '허드서커 대리인(1994)'을 소개하는 개봉작 리뷰 기사도 실렸다.

표지 사진과 기사뿐 아니라 주류, 자동차 등 광고 또한 당대 최신 유행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관계자는 "복고 열풍이 다시금 부는 최근 추세와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씨네21 창간호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코인플러그의 기술을 바탕으로 발행됐다. 씨네21 창간호 NFT는 코인플러그의 NFT 플랫폼인 메타파이(METAPiE)에서 오는 29일부터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디지털 창간호를 판매한다. NFT 복원판을 구매하면 그 안에 담긴 안성기, 문성근, 이병헌 등 배우와 조선희 초대 편집장, 장영엽 현 편집장의 친필 서명도 소유할 수 있다. 

한정택 씨네21 대표는 "창간호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 관련 NFT 상품을 정기·비정기적으로 발행해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두 회사는 씨네21이 그동안 구축한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코인플러그의 설문조사 서비스 더폴을 접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올해 6월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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