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US 대표, 4개월 만에 사임
사임 이유로 ‘사업 방향성 차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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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연 인턴기자
신재연 인턴기자 2021년 8월9일 16:00
브라이언 브룩스 미국 통화감독청장. 출처=Tim Scott/Office of Sen
브라이언 브룩스 미국 통화감독청장. 출처=Tim Scott/Office of Sen

미국 통화감독청장(OCC) 대행 출신인 브라이언 브룩스 바이낸스US 최고경영책임자(CEO)가 6일 트위터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브라이언 브룩스 전 CEO는 자신과 바이낸스US 사이에 사업 방향성의 차이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불과 4개월 전인 지난 4월 바이낸스US에 합류했다.

브라이언 브룩스는 바이낸스US 합류 직전까지 트럼프 정부에서 통화감독청장 대행을 맡아 미국 은행의 디지털 자산 취급과 관련 금융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창업자 겸 CEO는 캐서린 콜리 전 바이낸스US CEO의 사임 당시와는 달리 "바이낸스는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위한 그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브라이언 브룩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어 자오창펑은 "바이낸스는 계속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브라이언 브룩스의 사임으로 미국 고객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최근 몇달간 세계 각국 금융 당국의 강도 높은 규제 대상이 돼 왔다. 영국과 일본 등 국가가 바이낸스의 현지 영업을 제한한 게 대표적이다.

지난 1월 취임한 리카르도 디로스 바이낸스 브라질 법인 CEO가 최근 6개월만에 전격 사임한 걸 두고도, 규제 강화가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달 말에는 "규제 관련 경험이 많은 후임자에게 경영을 넘길 수도 있다"고 자오창펑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현재 바이낸스US와 바이낸스 브라질 법인의 새 CEO 혹은 임시 대리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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