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인원
출처=코인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이 거래소 내 상장 코인 프로젝트가 준수해야 할 공시 정책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원의 공시 정책은 의무 공시인 주요 공시와 분기 결산 공시, 그리고 자율 공시인 일반 공시 등 모두 세 종류로 나뉜다.

코인원에 상장된 프로젝트는 우선 해당 코인의 △법적 문제 △제품·기술 문제 △프로젝트 팀 영속성 문제 △정보 제공 관련 문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또 분기 결산 때마다 △사업·제품 개발 업데이트 △로드맵 달성 현황 △재단 토큰 유통 내역·유통 계획 준수 여부 등도 의무 공시해야 한다.

의무 공시를 이행하지 않거나 일부 정보를 누락한 경우, 또는 허위로 공시를 한 경우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주요 공시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가 , 분기 결산 공시가 부족하면 유의종목 지정이 이뤄진다. 

일반 공시의 경우 허위 사실 게재시 벌점 1점이 부과되며, 벌점이 2점 넘게 쌓이면 유의종목에 지정된다.

코인원은 가상자산 공시 포털 쟁글과 업무협약을 맺고 공시 정보를 제공해 왔다. 

한편, 코인원은 지난달 상장·유의종목 심사 기준 또한 공개한 바 있다. 

정인선 한겨레신문 정인선 기자입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년여간 코인데스크 코리아에서 블록체인, 가상자산, NFT를 취재했습니다. 일하지 않는 날엔 달리기와 요가를 합니다. 소량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클레이(KLAY), 솔라나(SOL), 샌드(SAND), 페이코인(PCI)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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