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인 글래스노드가 16일(스위스시간) 주간 온체인 지표를 발표하면서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상승장을 '불신'하는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장 불신 랠리란, 새롭게 형성되는 상승세를 모두가 의심하는 구간을 의미한다.

 

①채굴자의 수입 증가

글래스노드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지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최저치를 기록했던 해시레이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네트워크에 동원된 연산력의 총합을 뜻한다. 통상 해시레이트의 증가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활성화로 이어져 상승장의 신호로 여겨진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 5월 180EH/s로 정점을 찍은 뒤 중국 채굴 규제에 의한 대규모 이주(Great Migration) 현상으로 약 50% 하락했다"며 "최근 2개월 동안 해시레이트는 약 25% 증가해 8월16일 현재 112.5EH/S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해시리본 지표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시리본은 채굴 비용에 비해 비트코인이 비싸지면,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음을 가정하고 만든 지표다. 통상 해시리본의 30일 이동평균선(민트색 선)이 60일 이동평균선(파란색 선)을 넘었을 때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가 전환됐다고 간주한다.

이동평균선이란 시간에 따른 자금의 가격 변화 평균치를 선으로 이어서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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