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헤이비트
출처=헤이비트

디지털 자산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인 헤이비트(운영사 업라이즈)가 자동 투자전략인 포어프론트(ForeFront)상품의 국내 제공을 종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헤이비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바이낸스 거래소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로서 미신고 가능성이 높아져, 포어프론트 상품의 국내 제공을 오는 9월 15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업라이즈의 이충엽 대표는 코인데스크코리아의 전화 인터뷰에서 “포어프론트는 바이낸스 거래소를 기반으로 운영한 상품이라 국내에서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며 “포어프론트 상품을 제외한 헤이비트의 나머지 서비스는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헤이비트는 포어프론트를 출시했다. 포어프론트는 바이낸스의 현물시장을 기반으로 자동 투자전략을 통해 매수 포지션(Long Only)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상품이다.

헤이비트의 공지사항에 따르면 9월 15일 이후로 포어프론트는 해외 서비스를 통해서만 제공된다.

다만 국내 이용자가 9월 15일 이후에 고객인증절차(KYC)를 거쳐 포어프론트의 해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 

이충엽 대표는 “국내 이용자가 9월 15일 이후에도 해외 서비스를 통해 포어프론트를 이용할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는 국내 규제 추이를 지켜보며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