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C 2021] "알고랜드 TPS, 연말 4만5000까지 높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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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9월2일 13:51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출처=UDC 2021 유튜브 캡처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 출처=UDC 2021 유튜브 캡처

라이언 폭스 알고랜드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가 “올 연말 알고랜드의 초당 거래처리속도(TPS) 4만5000까지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고랜드는 블록체인 트릴레마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작동하는 프로젝트다. 블록체인 트릴레마란, 확장성과 탈중앙화, 보안성 3가지 요소 중 어떤 것을 개선해도 남은 한 가지나 두 가지 요소는 놓칠 수 밖에 없는 현상을 의미한다. 

라이언 폭스 디벨로퍼 애드보케이트는 2일 두나무가 주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 2021)’ 중 스마트 계약 섹션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션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 계약의 기본’을 주제로 발표했다.

라이언은 "알고랜드는 현재 1만TPS를 기록하고 있고, 오늘만 해도 초당 6000개의 트랜잭션을 처리했다"며 "레이어2 솔루션 도입을 검토 중인데, 애플리케이션 연산(컴퓨테이션)이 2초 이상 걸리는 경우, 오프체인에서 처리하게끔 해서 TPS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최근 엘살바도르 정부는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코이방스(Koibanx)와 손잡고 정부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엘살바도르 정부가 알고랜드의 높은 TPS와 성능에 주목한 것 같다"며 "알고랜드 블록체인 포크가 없기에, 블록 타임 4.5초 내에 이뤄지는 모든 일들은 승인이 되면 나중에도 포크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크(fork)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진행되는 업그레이드로, 원래 경로에서 갈라진다는 의미를 담았다.

알고랜드의 스마트 계약 솔루션은 ‘트랜잭션 실행 승인 언어(TEAL)’이라는 자체 개발 언어를 토대로 구현된다. 라이언에 따르면, TEAL은 명령어를 스택(데이터를 후입선출 구조로 유지하는 데이터 형태)에 올려놓고 나중에 개발단에서 이를 불러낸다는 점에서 이더리움이 이용하는 튜링 완전 언어(수행 가능한 명령의 제약이 없는 언어) 솔리디티(Solidity)와 유사하다. 

알고랜드 블록체인 기반 댑 개발 시연 과정. 출처=UDC 2021 유튜브 캡처
알고랜드 블록체인 기반 댑 개발 시연 과정. 출처=UDC 2021 유튜브 캡처

스마트 계약이란?

그는 “이번 콘퍼런스가 생기기도 훨씬 전 참여한 비트코인 밋업에서 한 참가자가 스마트 계약 개념을 소개한 것이 인상 깊었다”며 “스마트 계약을 토대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암호화폐 발행뿐 아니라 블록체인 정보를 프로그래밍하고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겠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닉 재보(Nick Szabo)의 말을 인용해 스마트 계약을 음료수를 사기 위해 자판기에 알맞은 동전을 넣는 것에 비유하며 '계약 조건을 실행하는 전산화된 거래 프로토콜'이라고 정의했다. 

스마트 계약을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블록체인이 적합한 이유로는 ▲탈중앙성 ▲분산화 ▲불가변성 3가지를 들었다. 

탈중앙성에 따라 지도자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모든 참여자는 네트워크에 기여한 만큼 참여 권한을 가진다. 모든 네트워크 참여자들이 나눠서 렛저(원장, ledger)를 계산하고, 검증된 모든 거래 내역은 블록에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스마트 계약의 구성 요소로는 ▲계정 ▲로직 프로그램 ▲트랜잭션 애플리케이션 ▲가상 머신(실행 환경: 컴퓨팅 환경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한 것) ▲스마트 계약 실행 결과 적용(State Transition) 등을 제시했다. 

이날 라이언 폭스는 알고랜드 블록체인을 활용해 개발 입문자 대상으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댑, Dapp)을 개발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UDC 2021 콘텐츠는 업비트의 지원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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