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안용운 빗썸 CTO와 마르코 코무찌 UNIST 블록체인 센터장이 비대면 공동연구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빗썸 제공
(왼쪽부터) 안용운 빗썸 CTO와 마르코 코무찌 UNIST 블록체인 센터장이 비대면 공동연구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빗썸 제공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대표 허백영)이 울산과학기술원(이하 UNIST, 총장 이용훈)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 프로세스 분석과 개선 방안 연구에 나선다.

빗썸은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와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안용운 빗썸 최고기술책임자(CTO), 마르코 코무찌(Marco Comuzzi)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블록체인 사업 전략 노하우를 공유할 전망이다. 또한 ▲프로세스 마이닝 기반 암호화폐 거래 프로세스 분석 ▲시스템 안정성 개선 ▲암호화폐 시계열 특성에 따른 클러스터링 분석 등을 목표로 산학 연구도 진행한다.

블록체인 생태계 공동전략 개발은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교육 역량을 증진시키고 인재 추천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실무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은 올해 8월 30일부터 약 1년 동안 유지된다. 양 기관은 추후 갱신을 논의할 전망이다.

안용운 빗썸 CTO는 "UNIST는 블록체인 산업을 미래 성장의 동력으로 인식하고 산학협력을 비롯한 생태계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UNIST 블록체인 센터와 함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 환경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르코 코무찌 UNIST 블록체인 연구센터장은 "글로벌 거래소로서 풍부한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빗썸과 함께 블록체인 생태계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빗썸은 지난 8월 서강대학교와도 블록체인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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