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US, IPO 추진한다…”3년 내 상장 목표”
창펑 자오 “2개월 내 대규모 자금조달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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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stian Sinclair
Sebastian Sinclair 2021년 9월3일 05:24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출처=바이낸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출처=바이낸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 계열사 바이낸스유에스(US)가 3년 내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1일(미국시간) 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계열사 바이낸스US에 대해 “코인베이스가 했던 일을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3년 동안 비즈니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한다면 IPO도 3년 안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자오 CEO는 지난 7월 ‘레디파인 투모로우(Redefine Tomorrow)’ 행사에서 바이낸스US의 IPO 계획을 처음으로 언급한 바 있다. 

바이낸스US는 IPO에 앞서 향후 2개월 내 대규모 프라이빗 투자라운드도 추진한다. 거래소 CEO가 갖고 있는 바이낸스US 이사회에 대한 권한을 축소한다는 명분에서다.

다만 코인데스크가 바이낸스에 확인한 결과 자오 대표가 공개한 예상 일정은 시장 혹은 규제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 대표도 인터뷰에서 명확한 IPO 시점에 대해 “비즈니스 성장에 달려 있다”면서 “약 3~5년 동안 약세장이 장기화될 경우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낸스는 영국, 홍콩, 한국 등 복수 국가의 규제기관들로부터 인가를 받거나 영업을 중단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근 상장 추진이 각국 규제를 인식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3월 자오 대표는 “바이낸스는 아직 보유현금이 충분하고 성장세가 이어지기 때문에 IPO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IPO를 추진하고 있는 바이낸스US는 각국의 규제를 받고 있는 바이낸스와 별개 법인이다. 

한편 지난 4월 코인베이스가 나스닥(Nasdaq)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이후, 글로벌 블록체인∙암호화폐 업계에서는 IPO가 화두로 떠올랐다. 대표적으로 바이낸스를 비롯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스테이블코인 USDC를 운영하는 써클 등이 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어기사: 김세진 번역,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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