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펀드, 중국 규제에도 돈 몰렸다…"전주 대비 2배 이상"
“최근 하락장서 매수한 투자자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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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llah Ledesma
Lyllah Ledesma 2021년 9월28일 06:09
주간 암호화폐 펀드 운용자산 흐름. 출처=코인셰어스
주간 암호화폐 펀드 운용자산 흐름. 출처=코인셰어스

최근 중국발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주 암호화폐 펀드 시장에 유입된 자금이 직전 주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미국시간) 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스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 9월 18일부터 9월 24일 사이 그레이스케일, 코인셰어스, 비트와이즈 등이 운용하는 암호화폐 펀드에 9500만달러(약 1121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주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암호화폐 펀드에 지난 6주간 총 유입된 금액은 3억2000만달러(약 3779억원)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이번 운용자산(AUM)의 상승 원인으로 지난 24일(중국시간) 중국 정부에서 실시한 암호화폐 규제를 꼽았다. 중국이 모든 암호화폐 거래와 사업을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했을 때, 일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매수한 후 다시 펀드에 암호화폐를 예치하면서 수요가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암호화폐 펀드 중 비트코인 펀드에는 지난주 총 5000만달러(약 590억원)가 유입되면서 지난 3주 중 가장 많은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펀드는 지난 17주 중 4주를 제외하고 모두 자금 유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더리움(ETH) 펀드에는 지난주 총 2900만달러(약 342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앞서 직전 주간 660만달러(약 77억원) 규모에서 4배이상 상승한 수치다.

보고서는 이더리움 총 공급량의 6.6%가 이더리움2.0에 예치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더리움2.0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 속도를 개선하고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2022년 예정된 업그레이드로, 이더리움 보유자들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블록체인에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고 있다. 

솔라나(SOL)와 폴카닷(DOT) 펀드의 운용자산(AUM)도 크게 상승했다. 솔라나 펀드에는 전체 운용자산의 4.5% 규모인 390만달러(약 46억원)가, 폴카닷 펀드에는 운용자산의 3.2% 상당인 240만달러(약 28억원)가 유입됐다. 

영어기사: 김세진 번역, 편집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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