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신탁에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제쳐
"기관 투자자들, 암호화폐 투자에서 BTC 대안 모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지성
전지성 2021년 10월3일 11:28
그레이스케일 GBTC. 출처=그레이스케일 웹페이지 캡처
그레이스케일 GBTC. 출처=그레이스케일 웹페이지 캡처

기관 투자자의 비트코인 투자 비중이 주는 대신 이더리움 투자가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영국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크립토컴페어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이 지난 9월 처음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보다 더 많은 일일 거래량을 나타냈다고 데일리호들이 2일 전했다.

이 보고서는 "그레이스케일 ETHE는 9월에 가장 많이 거래된 디지털 투자 자산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평균 일일 거래량은 (전 달보다) 29.0% 증가한 2억5000만 달러(시장 점유율 42.4%)로 사상 처음 GBTC를 눌렀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은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면서 이더리움의 시장 점유율이 정점에 올랐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동시에 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 펀드의 총 운용자산(AUM)이 9월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기반 AUM은 9월에 7.8% 감소한 351억 달러로 현재 총 AUM의 67.9%인데 이는 지난 4월 이후 올해 가장 낮은 점유율(78.3%)"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기반 자산은 135억 달러로 3.0% 감소한 뒤 25.9%로 올라 가장 높은 AUM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호들은 "이러한 변화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서 비트코인의 대안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크립토컴페어는 다만 "이처럼 GBTC가 지난달 AUM 기준으로 하락세를 보였지만 평균 주간 순유입이 3개월 하락세를 겪은 후 지난달 상승세로 바뀌었다"고 짚었다.

이 분석에 따르면, GBTC의 (비트코인의) 9월 평균 주간 순유입은 평균 7280만 달러로 3개월 동안의 유출 추세(6월 -5990만 달러, 7월 -1210만 달러, 8월 60만 달러)를 극복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디지털커런시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운용사다. 디지털커런시그룹은 코인데스크 US도 운영하고 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