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두나무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고객센터를 찾아가 방화·분신 소동을 일으킨 40대 남성이 가상화폐 투자자로, 투자 손해를 입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ㄱ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4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업비트 고객센터 복도 바닥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붙이려는 시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ㄱ씨는 “가상화폐 투자를 하다가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고객센터에서 방화 범행을 저지르려고 한 ㄱ씨의 죄질이 무겁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