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주가 13% 급락한 이유
예상보다 저조한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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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11월10일 11:03
출처=코인베이스 제공
출처=코인베이스 제공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3% 이상 급락했다.

9일(미국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떨어졌다.

코인베이스가 발표한 매출은 13억1000만달러(약 1조5456억원)로, 증권가의 예상치인 15억7000만달러(약 1조8521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월간 이용자 수와 거래 규모가 줄어든 점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월간 이용자 수는 740만명으로 2분기(880만명)보다 줄었으며, 전체 거래 규모도 3270억달러(약 386조원)로 2분기(4620억달러,약 545조원)에서 축소됐다. 

코인베이스의 주당 순이익(EPS)은 1.62달러(약 1911원)를 기록했다.

3분기 순이익은 4억600만달러로 비트코인 등 가격이 올라 활황이던 2분기(16억600만달러) 보다는 줄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8100만달러)와 비교하면 4배 증가한 수치다. 

11월 들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4분기 코인베이스 실적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베이스 2021년 3분기 실적. 출처=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 2021년 3분기 실적. 출처=코인베이스

코인베이스는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 실적으로 볼 수 있듯 우리의 사업은 변동성이 크다"며 "투자자들이 분기별 수익을 거두는 것보다 가상자산 산업의 성장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하길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지난 4월 나스닥(Nasdaq) 시장에 주당 381달러(약 45만원)로 상장한 후, 7월 221달러(약 27만원) 아래까지 떨어졌다. 9일(미국시간) 357.39달러(약 42만원)에 마감했으나,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308.73달러(약 36만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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