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함지현/코인데스크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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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김앤장 변호사 출신 감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또한 순자산 증가로 금융당국의 외부 감사 기준에 부합함에 따라, 외부 감사인 선임 조항도 새로 도입한다.

두나무는 오는 23일 오전 8시 서울시 강남구 미림타워 2층 업비트 사무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주주들에게 최근 공지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선 오경석 감사 신규 선임 건과 정관 변경 건을 의결한다.

오경석 감사 후보는 현재 팬코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두나무 감사는 류긍선 카카오 모빌리티 대표다. 

또한 두나무는 외부 감사인 선임 조항을 신설한다. 이는 두나무가 금융감독원의 외부감사 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4월 발표한 외부감사 대상 기준에 따르면, 비상장 주식회사가 ▲자산 120억원 이상 ▲부채 70억원 이상 ▲매출액 100억원 이상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중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외부 감사를 둬야 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기재된 두나무의 2020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총계는 1조3681억원이며, 매출액은 1760억원이다. 두나무에 재직 중인 임직원은 320명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법조계 출신 감사 선임은 이번이 최초"라며 "이번 안건은 감사를 교체하는 것으로, 1인 감사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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