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디지털 루블도 결제 수수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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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11월19일 10:39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출처=코인데스크 코리아

러시아 중앙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거래에 결제 수수료를 받을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디지털 루블에 고속 결제 시스템(FPS: Faster Payment System)보다 다소 낮은 수수료를 책정할 것"이라고 러시아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현금 사용자들은 통상 별도의 수수료를 내지 않기 때문에 이번 발표는 이례적이다. CBDC는 발행 형태는 다르지만 거의 현금처럼 쓰기 때문이다.

키릴 프로닌(Kirill Pronin) 러시아 중앙은행 금융기술국장은 “CBDC 이용자들에게 수수료를 받을 예정이지만 FPS보다는 수수료가 저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는 국가 지불 시스템에 관한 연방법(NPS)에 따라 결제 서비스를 통제하고 있다. 그에 따라 2019년 FPS를 개시했다. FPS는 이용자가 휴대폰 번호나 QR코드 식별만 거치면 은행 계정을 개설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FPS는 최대 10만루블(약 161만원)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만루블이 넘으면 이체 금액의 0.5%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1회 이체 한도가 1500루블(약 2만4200원)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2022년 초 디지털 루블의 첫 번째 모의실험을 진행한다. 디지털 루블은 현금과 함께 유통될 예정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CBDC가 발행되면 비트코인 등의 가상자산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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