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우려 잦아들자 비트코인 등 일제히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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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전지성 2021년 11월30일 08:06
출처=Pierre Borthiry/ Unsplash
출처=Pierre Borthiry/ Unsplash

비트코인(BTC)이 100일 이동평균선(100-day moving average)인 5만4200달러(약 6500만원)를 버티면서 지난주 후반의 매도세를 벗어났다고 코인데스크 US가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 당시(29일 오후 3시) 비트코인은 5만8000달러(약 7000만원)에 거래됐고 6만3000달러(약 7500만원) 밑에서 저항을 겪을 수 있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디크립트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이전의 다른 변이들보다 치명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퍼지면서 주요 가상자산들이 지난 주 후반의 막대한 손실을 회복하기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

매체는 "이날 오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 모두 (지난 26일 급락 당시와 비교해) 선명한 회복세를 보였고 각각의 가격은 4.4%, 5.4% 씩 올랐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우려를 밝히자 두 가상자산 가격은 각각 6.5%, 8.1% 씩 떨어졌다. 그러나 주말과 휴일에 변이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이 잦아들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 반등한 것이다.

가상자산 시장 전체 시가총액도 매체의 보도 시점에 직전보다 4.2% 올라 2조7000억달러(약 3218조원) 수준에 이르렀다.

상승세는 샌드(SAND)와 갈라(GALA)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토큰들이 이끌었다. 샌드 가격은 보도 당시 직전 24시간 보다 15.5% 올랐고 갈라는 13.7% 올랐다.

샌드는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샌드박스(The Sandbox)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갈라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 게임즈(Gala Games)의 플랫폼 토큰이다. 소셜 게임 개발사 징가(Zynga)의 에릭 쉬어마이어(Eric Schiermeyer) 공동 설립자가 세웠다.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얼마나 빨리 퍼지는지, 그 병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그리고 현재 효과를 거두고 있는 백신들에 내성이 있는지 등은 아직 정확하고 충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WHO는 “그런 정보를 수집하는데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WHO가 중요 정보들을 계속 수집하는 동안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들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쉽게 안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시장에서 변이에 대한 불안과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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