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트위터)
(출처=트위터)

아디다스가 메타버스 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아디다스는 2일(현지시간)엔 대체불가능토큰(NFT) 프로젝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크리에이터 유가 랩스(Yuga Labs)와 손잡았다고 밝혔다. NFT 수집가 지머니(Gmoney), 크립토펑크에서 영감을 얻은 비공식 이더리움 NFT 프로젝트 펑크스코믹(punkscomic)과도 제휴를 맺었다.

아디다스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 이더리움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샌드박스와도 협업하기로 했다. 

아디다스는 BAYC의 NFT #8774를 구입해 '인디고 허즈'(Indigo Herz)란 이름의 메타버스 캐릭터를 만들기로 했다. 최근 아디다스는 트위터에 예고편을 올려 이들과의 제휴할 것임을 보여줬다. 오픈시에 따르면, 해당 NFT는 지난 9월 46ETH, 약 15만6000달러에 팔렸다. 

BAYC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 크립토슬램(CryptoSlam)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2차 거래량이 13억달러에 달한다. 지미 팰런 등 유명인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이 NFT를 프로필 사진으로 이용하고 있는가 하면 음악 프로듀서 팀발랜드와 음반 레이블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각자 소유하고 있는 BAYC 아바타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음악 그룹을 만들고 있다고 디크립트는 전했다. 

관련기사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저작권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