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브리핑] 사토시라고? 그건 됐고 1억달러 배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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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전지성 2021년 12월7일 08:25
출처=Jon Tyson/ Unsplash
출처=Jon Tyson/ Unsplash

주요 소식

 

1. 사토시인지는 알 수 없지만 1억달러 물게 됐다

블록체인 개발 기업 엔체인(nCahin)의 크레이그 라이트 수석과학자는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주장해 왔다. 2013년 포렌직 전문가 데이브 클라이먼이 감염병 합병증으로 숨졌는데 그와 함께 비트코인을 창시했다는 것이다.

클라이먼의 유족들은 라이트를 상대로 “(그렇다면 사토시가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110만개(약 82조원) 중 절반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주 마무리됐다.

플로리다주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라이트에게 “클라이먼의 재산을 마음대로 다뤄 손해를 입힌(conversion) 점은 인정됐기 때문에 클라이먼이 세운 W&K 인포 디펜스 리서치(W&K Info Defense Research)에 1억달러(약 1200억원)를 배상(compensatory damages)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사토시가 누구인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그런 청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배심원단은 “라이트와 클라이먼은 사업 파트너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덕분에 라이트는 클라이먼의 유족들의 1700억달러(약 200조원) 청구는 피하게 됐다. 라이트에게는 나쁘지 않았다.

 

2. NFT 거래소 '오픈시' IPO 시사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소 오픈시(Opensea)가 승차공유앱 리프트(Lyft)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기업공개(IPO) 계획을 시사했다.

대규모 자금조달을 거치면 1위 거래소 입지는 더욱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픈시의 8월 이후 NFT 거래건수는 매달 평균 100만개 이상, 활성 이용자수는 매월 27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3. 가상자산 매도세 멈췄다, 잠시

주말 내내 극단적으로 보이던 가상자산 가격 하락세가 잠시 진정됐다.

6일(현지시간)에도 가격은 떨어졌지만 주말과는 다른 분위기다.

분석가들은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대하진 않지만 시장이 안정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다.

BTC(비트코인)는 200일 이동 평균선(현재 4만6386달러·약 5500만원)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매도 압력이 약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4. 신고할 수 없는 가상자산 신고제

2021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으로 9월 말 이후 가상자산 사업을 하려면 정부에 신고부터 해야 한다.

신고를 하려면 사전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신고 수리 전에 사업을 벌이면 특금법 위반이다.

그런데 신고를 위해 ISMS 인증을 받으려면 이미 2개월 이상 서비스를 하고 있어야 한다.

이건 무슨 소린가? 결국 누구도 신고할 수 없게 돼 있다.

정부가 블록체인 산업을 고사시키자고 이런 기발한 제도를 만든 것은 아닐 것이다. 이건 순전히 행정적인 실수다.

 

5. [마이클 케이시] 마이애미에서 본 수 많은 돈의 비전

코인데스크US가 ‘돈의 미래 주간(Future of Money Week)’을 맞아 취합한 걸작 에세이 모음은 팟캐스트 운영자인 로라 신이 돈의 미래에 관해 요약한 다음의 완벽한 문장으로 시작했다.

“돈의 미래는 앞으로 훨씬 더 이상해질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 ‘아트 바젤 마이애미(Art Basel Miami)’와 함께 열렸던 여러 행사에서 나는 그런 예측이 매우 정확한 것처럼 느꼈다.

미래에 돈의 의미가 더 이상해지는 이유는 이 공통된 믿음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있기 때문이다. 더 이상은 돈을 하나의 공통된 표현으론 설명할 수가 없다. 지금 우리에겐 생각이 만들어 낸 서로 상충되는 모습의 수많은 돈이 있으며, 자산과 가치, 재산에서 새로운 개념들도 많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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