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탈중앙금융, 탈중앙화됐다는 생각은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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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12월8일 09:28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국제결제은행(BIS)이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이 탈중앙화됐다는 생각은 허상"이라고 지적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ín Carstens) BIS 총재는 CNBC에 "디파이의 탈중앙성이라는 특징은 논리적이지 못하다"고 밝혔다. 

아구스틴 총재는 "이용자들이 아닌, 디파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몇몇 업체들이 이익을 얻는 점에서 몇 가지 인센티브 문제가 있다"며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에 신뢰를 불어넣기 위해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어떤 서비스를 지목한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스웜 마켓의 티모 리히스(Timo Lehes) 공동창업자는 "디파이 서비스들에 BIS가 지적한 문제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많은 기관들이 이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결국 디파이 프로토콜들은 규제를 준수하는 사업 모델로 전환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미국 금융당국이 디파이가 실제로는 탈중앙화 서비스가 아니라고 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은 올해 2월 "디파이의 ‘탈중앙화’라는 단어가 다소 기만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세인트루이스 연준은 보고서를 통해 "실제로는 중앙집중형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디파이’라는 이름을 붙인 프로젝트를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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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기사 2021-12-08 10:49:30
우리가 통제 못 하니까 망쳐 놓겠다 ? 나쁜데 ? 이것들

Kim Eileen 2021-12-08 12:25:29
완전한 탈중앙화는 어렵지...산업 규제와 산업 억제는 지금 다른 개념이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