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타임스스퀘어 카운트다운, 메타버스 세계서도 열린다
타임스스퀘어 건물주, 디센트럴랜드에 가상 타임스스퀘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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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세진 2021년 12월30일 07:43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메타버스 세계에 개발된다. 출처=제임스타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가 메타버스 세계에 개발된다. 출처=제임스타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행사인 ‘볼 드롭’이 메타버스(가상현실)에서도 열린다. 

타임스스퀘어를 소유한 미국 부동산 개발그룹 제임스타운(Jamestown)이 가상부동산 프로젝트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에 가상 타임스스퀘어를 구축하고 볼 드롭 행사를 생중계하기로 한 것.

29일(현지시간) 제임스타운과 디지털커런시그룹(DCG)은 디센트럴랜드 내 타임스스퀘어 공동 개발을 골자로 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DCG는 디센트럴랜드의 주요 투자사 중 하나로 디센트럴랜드의 플랫폼 토큰인 MANA(마나)와 플랫폼 내 토지를 의미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 LAND(랜드)를 상당액 보유하고 있다. 

두 기업은 디센트럴랜드 내 가상 타임스스퀘어를 비롯해 건물 5채를 각각 다른 형태로 개발할 예정이다. 가상공간 제작은 메타버스 개발사 그로우유어베이스(GrowYourBase)와 메타벤처스튜디오(MetaVenture Studios)가 맡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가상 타임스스퀘어는 디센트럴랜드에서 최초로 물리적 자산과 연결된 고층 건물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 타임스스퀘어에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까지 볼 드롭 생중계를 포함한 메타페스트(MetaFest) 2022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각종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DCG의 자회사 코인데스크가 제작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과의 인터뷰” 방송을 송출하며, 루프탑 VIP 라운지, 크립토아트 갤러리, 몰입형 게임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디센트럴랜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MANA로 LAND와 가상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볼 드롭 행사는 제임스타운이 출시한 몰입형 메타버스 플랫폼 VNYE를 통해서도 송출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현실 행사의 규모가 대폭 축소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20년 뉴욕 타임스스퀘어 볼 드롭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현장에 필수 인력만 배치하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는 규모가 다시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왔으나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인해 또다시 축소됐다. 실제 행사는 최대 수용인원인 약 1/4 수준인 1만5000여명만 수용할 예정이다.

마이클 필립스 제임스타운 회장은 "메타버스는 부동산 개발 사업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며, 부동산의 미래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한 가상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통합에 있다"면서 "타임스스퀘어를 가상공간에 재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3 시대를 맞아 물리적 부동산이 진화하는 한 단계이자, 향후 여러 메타버스에 우리 자산이 존재하게 한다는 회사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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