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기반 탈중앙 거래소 세럼, 7500만달러 투자 유치
“2500만달러 추가 유치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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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진
김세진 2022년 1월8일 08:35
세럼 주요 노드 현황. 출처=세럼
세럼 주요 노드 현황. 출처=세럼

솔라나 기반 탈중앙 거래소(DEX) 프로젝트 세럼(Serum)이 약 7500만달러(약 90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세럼은 가상자산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및 알라메다 리서치의 창업자이자 솔라나의 주요 지지자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개발한 프로젝트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세럼은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진정한 분산형 프로젝트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세럼네트워크의 개발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재단인 ‘더 인센티브 에코시스템 재단’은 현재 세럼이 1억달러(약 120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7500만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타이거글로벌, 커먼웰스자산운용, 타구스캐피털, 골든트리자산운용 임원 등 전통 금융권 및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18명이 참여했다. 

해당 투자는 세럼이 솔라나 생태계와 연관된 복수의 토큰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익명으로 활동하는 세럼 커뮤니티 기여자 JHL은 더블록, 코인데스크US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세럼이 이번 투자에서 투자자들에게 SRM(세럼), SOL(솔라나), RAY(레이디움), FIDA(본피다), OXY(옥시젠), MAPS(맵스미), LQID(리퀴드파이낸스) 토큰을 시장가보다 약 15%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1년의 클리프(Cliff) 기간과 5년의 선형베스팅(linear vesting) 기간을 거쳐 총 6년동안 이 토큰들을 락업하게 된다. 클리프는 최초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최소 보유기간을 뜻하며, 베스팅은 스톡옵션을 매수할 권리를 확정적으로 부여하는 작업을 뜻한다. 

세럼은 이번 투자금으로 독자적인 세럼 생태계를 구성하는데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JHL은 “세럼이 만들어질 당시 참여자 대부분은 알라메다와 FTX 직원이었지만 이제는 자체 팀원이 있다”면서 “이제 법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이들과 완전히 분리됐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투자금 중 일부는 세럼의 유동성 인프라와 거래소 기능을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쓰인다. 이를 위해 세럼에서 거래되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대체불가능토큰(NFT), 게임, 메타버스, 탈중앙자율조직(DAO)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펀드를 조성할 에정이다. 

JHL에 따르면 이 기금은 15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투자액은 사업개발, 마케팅, 해커톤 주최, 팀 확장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SRM 토큰 가격은 이날 발표 직후 3.34달러대까지 상승세를 보였다가 다시 소폭 하락했다.  한국시간 8일 오전 6시 코인마켓캡 기준3.12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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