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국내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위메이드트리의 토큰 위믹스(WEMIX)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11일 업비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WEMIX를 원화(KRW) 마켓과 BTC(비트코인) 마켓에 동시 상장한다고 밝혔다.

업비트에 따르면, 공지가 올라간 1시간 이내(오후 2시18분)로 입금이 가능하다. 업비트는 KCT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만을 지원한다. ERC나 BSC 등 다른 네트워크를 통한 입금은 불가능하다. 

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지난해 말 출시한 '플레이투언(Play-to-earn)' 플랫폼으로, WEMIX 토큰을 발행하고 있다. 위믹스는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디지털 자산을 거래하는 마켓플레이스와 이를 보관하는 지갑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비트의 상장으로 국내에서 원화 실명 입출금계정을 지원하는 4대 거래소에서 다 WEMIX를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가상자산 시황 분석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후 1시42분 기준 WEMIX는 전일 대비 47.78% 상승한 8.57달러(약 1만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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