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서 데뷔한 디지털 위안, 이용률 저조했던 이유
"외국인 이용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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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2월11일 10:18
출처=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출처=베이징 동계올림픽 공식 웹사이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맞아 중국 정부가 디지털 위안을 본격적으로 보급하기 시작했으나 개막식 장소에서조차 저조한 이용률을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는 베이징 국가 경기장에서 외국인들이 디지털 위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위안은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다. 중국 인민은행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디지털 위안 결제를 전세계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정작 외국인들은 디지털 위안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을 수조차 없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는 모바일 앱 스토어에서 디지털 위안 앱을 찾지 못했다. 나중에야 중국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에만 디지털 위안 앱을 설치할 수 있는데다 중국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은 디지털 위안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디지털 위안 공식 앱이 아닌 다른 전자 지갑에 디지털 위안을 충전하면 결제가 가능하지만, 외국인들 대다수가 그렇게까지 하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외국 통화를 디지털 위안으로 바꾸는 환전기가 곳곳에 비치됐지만 외국인들은 대신 비자 카드를 선택했다. 

베이징 국가 경기장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위챗페이 사용은 불가능하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그 이유를 비자 카드가 동계 올림픽 위원회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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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시 2022-02-12 08: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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