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와튼 스쿨 웹사이트 캡처
출처=와튼 스쿨 웹사이트 캡처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와튼 스쿨이 블록체인 전문가 수료 과정을 개설하고 수업료를 BTC(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으로 받는다.

와튼 스쿨은 지난 1월3일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경제학’이라는 6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1회차를 개설했다. 1회차는 2월20일에 종료되고, 2회차는 2월28일에 시작된다.

블록체인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수업료를 가상자산으로 낼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파트너로 참여한 프리즘 그룹의 귀도 몰리나리는 지난해 10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와튼 스쿨이 코인베이스를 통해 가상자산 결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업은 ▲블록체인 프로토콜 ▲디지털 자산 ▲스마트 계약과 블록체인 앱 ▲디파이(탈중앙화금융, DeFi) ▲가치평가와 투자 ▲실전 연습의 6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초청 강연자로는 제레미 알레어 서클(Circle) 최고경영자(CEO), 헤스터 피어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을 비롯한 10명의 유명인사가 참여한다. 프로그램 파트너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알고랜드(Algorand), 딜로이트(Deloitte), 프리즘 그룹(Prysm Group) 등이 함께한다.

와튼 스쿨은 “빠르게 움직이는 기술 시장에서,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은 주류가 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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