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비트코인 3만4천달러대 급락
브렌트유 배럴당 100달러 돌파...2014년 이후 처음
안전자산 수요 몰리며 유가ㆍ채권 가격 뛰어‥달러화 가치도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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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김윤경 2022년 2월24일 14:32
우크라이나 국기. 출처=Unsplash
우크라이나 국기. 출처=Unsplash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이 개시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국제유가는 급등하는 등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현지시간 24일 오전 6시께 국영TV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무장해제(비군사화)'를 달성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개시를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3만5000달러대까지 밀려났던 비트코인 가격은 더 밀려 3만4000달러대까지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최근의 위기 속에서 위험자산으로 간주되며 약세를 보여 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4일 오후 2시15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8.14% 급락, 3만4918.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거래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및 나스닥100, 다우존스평균지수 선물은 모두 2% 이상 하락중이다.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095% 하락, 1.882%를 기록중이다. 안전자산에 대한 쏠림으로 채권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외환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안전자산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ICE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3% 오른 96.698을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 루블화는 달러화 대비 3% 이상 하락했다. 러시아 증시는 거래가 중단됐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에게 경제 자문을 했던 경제학자 제이슨 퍼먼(Jason Furman)은 "러시아는 전 세계 경제에 있어 석유와 천연가스를 제외하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중요하지 않다. 러시아는 기본적으로 큰 주유소와 같다"고 언급했다. 

디크립트는 공급망이 교란되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부족은 기업과 소비자 모두의 우려를 가중시킨다고 봤다. 또 비트코인이 종종 인플레에 대한 헤지책으로 선전되지만 지금은 주식시장과의 놀랄 만큼 연계돼 있다고 지적했다.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 미주지역 선임 시장 분석가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지난 폭락장으로 인해 겸손해졌다"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엄청난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투자자들은 보유를 늘리는 것을 주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야 분석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위험자산이 상당 부분 반등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4만달러 수준에서 저항을 만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출처=코인데스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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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걸 2022-02-24 16:09:28
비트가 전쟁을 거쳐 살아남는걸 보여주라

kiki 2022-02-24 15:53:15
어쩔수 없다 그냥 존버다 ㅠㅠㅠ

돼리우스 2022-02-24 15:48:39
또 폭락이네요 .나도 줍 줍~

블루스 2022-02-24 15:18:46
아.. 몰라 씨 난 그냥 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