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현
2022년 2월28일 15:02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을 자동 구매하는 스마투(스마트한 투자 방법의 줄임말) 서비스를 28일 출시했다.
스마투 서비스는 적립식 구매와 묶음 구매 기능으로 구성된다. 두 서비스 모두 시장가 주문만 가능하다.
적립식 구매는 투자자가 사전 예약한 주기(일별·주별·월별)와 투자 금액, 가상자산 종류, 기한에 따라 가상자산을 자동 매수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매수 금액은 한 주기당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묶음 구매는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맞춰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코빗은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제공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지수,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s, NFT) 지수 등 테마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가총액 기준 주요 가상자산 7종, 비트코인·이더리움 구매 등 총 5가지의 투자 포트폴리오도 존재한다.
포트폴리오 내에서 이용자가 가상자산별 매수 비율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이정우 코빗 기술연구 담당 이사는 "투자자 편의성을 높아고 테마별로 검증된 가상자산을 소개해 투자자의 탐색 비용을 줄이고자 스마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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