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언 파이낸스 창업자 은퇴 소식에...YFI·FTM 폭락
안드레 크로녜, 솔리들리ㆍKEEP3Rㆍ체인리스트 등도 중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함지현
함지현 2022년 3월7일 09:37
출처=체인리스트 웹사이트 캡처
출처=체인리스트 웹사이트 캡처

와이언 파이낸스 창시자 안드레 크로녜(Andre Cronje) 등이 모든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서비스에서 손을 뗀 사실이 알려지면서 YFI(와이언 파이낸스), FTM(팬텀) 등이 하루 만에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디크립트 보도와 트위터 등에 따르면, 안드레 크로녜와 안톤 넬이 가상자산 업계를 떠나겠다고 발표했다.

안드레 크로녜는 자동화된 이사농사(Yield Farming) 프로토콜 '와이언 파이낸스' 설립자로, 팬텀 재단에도 기술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안드레 크로녜가 업계를 떠났다는 소문은 며칠 전부터 확산됐다. 그가 링크드인의 프로필을 올해 2월 말까지만 재직한 것으로 수정했기 때문이다. 마이클 콩 팬텀 재단 최고경영자(CEO)는 즉시 그 소문을 부인했으나, 팬텀 재단의 수석 개발자 안톤 넬이 6일 "안드레와 나는 디파이, 가상자산 업계에 기여하는 것을 종료하기로 했다"는 트위터를 올리면서 파장이 커졌다. 

두 개발자의 은퇴 소식에 YFI, FTM 가격이 직격타를 맞았다. 7일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YFI는 24시간 전에 비해 9.99%, FTM은  17.27% 하락했다. 다만, YFI는 개발자 'banteg'가 트위터를 통해 "안드레가 1년도 넘게 개발을 하지 않았기에 필수 인력은 아니"라고 밝히면서 그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상태다.

관련 디파이 서비스들도 영향을 피할 수는 없었다.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안드레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동시장메이커(AMM) '솔리들리(Solidly)'의 거버넌스 토큰 SOLID는 지난 하루 동안 최대 75% 떨어졌다. 현재는 다소 회복해 전일 대비 하락폭이 46%로 축소됐다. 

Keep3R은 안드레가 개발한 탈중앙화 구직 플랫폼. 아이언 뱅크는 담보물을 기반으로 가상자산을 대출해주는 탈중앙화 은행 서비스로, 설립 당시 안드레의 자문을 받았다. 안드레는 이 또한 중단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KP3R(Keep3R)은 38.13%, IB(아이언 뱅크)는 53.42% 급락했다. 

안드레가 이끌던 '체인리스트(웹3에 체인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 '멀티체인'과 루트(Loot)처럼 이용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게임 '래리티(Rarity)' 등도 멈췄다.  

안드레는 이전부터 은퇴 의사를 비쳐왔다. 그는 2020년 8월 디크립트와의 인터뷰에서 "디파이 산업은 지긋지긋하다"며 "지쳐서 그만두기 직전까지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링크드인 웹사이트 캡처
출처=링크드인 웹사이트 캡처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