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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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수익을 싫어하는 투자자는 없다. 오늘 소개할 전략은 제도권 선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전략인 ‘선물 베이시스 트레이딩’이다.

여기서 선물은 미래에 인도받는 상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금 6월 선물을 매수한다면, 6월에 금을 1 계약만큼 받는 것이다. 비트코인 선물도 마찬가지다.

베이시스는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를 말한다.

예를 들어 현물이 100달러, 6월 선물이 130달러인 경우 베이시스는 30달러가 된다. 베이시스는 자산의 성질에 따라 양수일 수도, 음수일 수도 있다.

주식이나 외환 등 일반적인 자산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높아진다. 그렇기에 선물이 현물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된다. 미래에 상품을 받을 때 그 가치가 현재보다 더 높아져있을 확률이 높아서다.

반면 보관 비용이 크거나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은 베이시스가 음수다. 현물을 들고 있는 사람은 그만큼 보관료를 내야 하고, 선물로 산 사람들은 그만큼 돈을 아끼기 때문이다.

베이시스 트레이딩은 선물과 현물의 차이가 점점 좁혀진다는 성질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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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진 미국 카네기멜론대에서 컴퓨터과학, 응용수학을 복수 전공한 후 월스트리트에서 퀀트 트레이더로 일했다. 지금은 디지털자산 운용사 비브릭에서 전략이사로 일하고 있다. 책 '인공지능 투자가 퀀트'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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