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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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은 보험 상품은 이용해 봤을 것입니다. 보험은 혹시 모를 위험을 대비(헤지)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우리가 새로 나온 아이폰을 구매할 때 분실이나 파손을 대비해 애플 케어(분실파손 보험)을 이용하거나 여행을 갈 때 위험에 대비해 단기적으로 여행자 보험을 듭니다.

평소에는 필요성이 두드러지진 않지만 꼭 필요할 때 단비 같은 것이 바로 보험입니다. 하지만 종종 보험 가입이나 청구 절차가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등장한 것이 바로 디파이 보험 프로젝트 '데지스(Degis)'입니다.

1. 데지스

출처=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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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스는 아발란체 기반으로 디파이(Defi) 보험상품을 제공합니다. 보험금 수령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이 없는(No-Buyer Situation) 디파이 보험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데지스의 목표입니다.

2. 데지스가 제시한 해결책

1) 불편한 절차

출처=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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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특정 사고가 발생하면 피보험자에게 약속한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다만 실제 보험금을 청구하기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우리는 한 번쯤 이런 어려움을 겪었죠.

보험금 청구 시 누구의 귀책으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부터 보험 약관에 따른 범위에 부합하는 사고인지 등의 항목을 서류를 통해 입증해야 합니다.

만약 보험금을 청구하고 대금을 받는 절차가 스마트계약을 통해 진행된다면 어떨까요. 더불어 경제나 보험 시장이 발달하지 않은 후진국에 보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면요.

2) 원클릭 보험, 비행기 연착 보험(Miserable Flight)

​출처=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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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스는 매개변수 보험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매개변수 보험이란 예측하기 힘든 사건이 발생하면 계약한 보험금이 지급되는 방식입니다.

매개변수 보험에는 데지스의 비행기 연착 보험인 '미저러블 플라이트'가 있습니다. 비행이 2시간 이상 연착되면 보험금이 지급되는 상품입니다.

이 외에도 진도 7.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거나 기온이 40도 이상인 날이 10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등급 5 이상의 태풍이 발생했을 때 등의 사건에 보상을 줍니다.

​출처=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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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지스는 곧 미저러블 플라이트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보험의 참여자는 1) 보험 상품 발행자와 2) 가입자로 구성됩니다.

특정 보험 상품 발행을 원하는 유저 A가 USDT(테더)를 유동성 풀에 예치하면 미저러블 플라이트 보험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A는 가입자들이 지불한 보험료와 함께 데지스LP(Degis LP) 코인을 보상받습니다.

보험 상품 가입자 B는 USDT를 지불한 대가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보험 상품 가입 시에는 담보하는 위험, 보험금, 피보험자 등의 정보가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 받습니다.

NFT는 보험 만료 전에 거래소(Market Place)에서 판매나 양도할 수 있으며, 보험이 만기 되면 NFT는 자동 소각됩니다.

가입자가 지불하는 보험료의 80%는 A에게, 10%는 플랫폼의 리저브인 이머전시 풀(Emergency Pool)에, 나머지 10%는 네이티브 토큰 소각 시스템인 로터리(Lottery) 상금으로 분배됩니다. B는 담보 위험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유동성 풀에서 자신의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매개변수 사건은 명확한 공시 정보(공항 연착 정보나 기상청의 통계 등)를 기반으로 설계되기 때문에 스마트계약을 통한 추가 확인 절차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데지스는 이 같은 방식으로 기존의 보험금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후진국에도 보험 상품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인데스크 프리미엄'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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