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결제 시장 진입하는 비트코인...스트라이크, 쇼피파이·NCR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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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2년 4월8일 10:14
잭 말러 스트라이크 CEO. 출처=비트코인2022 콘퍼런스 유튜브 캡처
잭 말러 스트라이크 CEO. 출처=비트코인2022 콘퍼런스 유튜브 캡처

모바일 결제 애플리케이션 업체 스트라이크(Strike)가 커머스 업체, 포스기(POS) 공급업체와 손잡고 비트코인 결제를 전세계에 확산시킨다.

스트라이크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결제 플랫폼을 개발한 업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란, 비트코인을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의 확장성을 넓힌 보조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7일(미국시간) 포브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잭 말러(Jack Mallers) 스트라이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서 쇼피파이(Shopify), NCR과의 협업 소식을 발표했다.

쇼피파이는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로, 2020년 4분기 기준 미국 가맹점 수는 174만9000개에 달한다. 앞으로 쇼피파이 가맹점들은 미국 달러처럼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게 된다.

또한 스트라이크는 POS 공급업체 NCR, 결제업체 블랙호크와도 협업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기존 결제 시스템을 통합해 비트코인이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 같은 신용 카드의 대안이 될 수 있게끔 한다.  

잭 말러 CEO는 "스트라이크의 캐시앱 이용자 7000만명을 포함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월릿 이용자는 올해 안으로 (전통 결제 수단과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결합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올해 안으로 NCR의 POS를 도입한 대형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채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마이클 반 데 포페 에이트 CEO는 트위터를 통해 "스트라이크의 협업으로 올해 안에 맥도날드, 월마트, 홀푸드 등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지난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 법정화폐로 선택한 이후로 전통 결제 시장에 진입하는 모양새다. '비트코인 2022'에서 미국의 주식 간편 거래 앱 로빈후드도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자사의 기술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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