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빗
출처=코빗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거래 수수료를 절감할 목적으로 출시한 데일리 보너스 보상을 원화 포인트에서 BTC(비트코인)로 변경했다.

코빗 관계자는 "3일부터 데일리 보너스 보상을 원화 포인트에서 비트코인으로 변경해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빗은 지난 4월 코빗 계좌에 원화 포인트를 보유하고 일정 조건을 만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원화 포인트를 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 '데일리 보너스'를 개시했다.

하지만 코빗은 지난 2일 데일리 보너스 서비스 일시 중단을 발표했고, 3일부터 데일리 보너스 보상을 원화 포인트에서 비트코인으로 변경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코빗 관계자는 "내부에서 원화 포인트를 주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있었고 금융당국에서도 부정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데일리 보너스 보상을 원화 포인트에서 비트코인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코빗은 이런 수수료 절감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대규모 광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코빗은 “영화배우 마동석과 인기 예능 SNL 코리아에서 주기자로 활약한 배우 주현영을 내세운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빗 관계자는 "데일리 보너스 내용이 변경됐지만 광고에서 크게 변경될 사항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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