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토큰2049 웹사이트 캡처
출처=토큰2049 웹사이트 캡처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블록체인 콘퍼런스 연사 명단에 올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라 사태 이후 언론 노출을 피한 만큼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일 토큰2049(Token 2049) 웹사이트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LUNA(테라) 가격이 급락과 UST(테라 달러) '디페깅(달러와의 가치 연동이 깨지는 현상)' 사태 이후에도 연사 명단에 포함돼 있다.

토큰2049는 매년 영국 런던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블록체인 포럼이다. 올해 하반기 토큰2049는 9월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싱가포르에서도 행방이 묘연한 권 대표가 연사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콘퍼런스들이 '테라·루나 사태' 이후 테라와 관련된 세션들을 다른 내용으로 변경한 것과는 다르다. 

토큰2049 측은 권도형 대표의 연사 확정 여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토큰2049 관계자는 "콘퍼런스 날짜가 가까워져야 실제로 올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권 대표의 불참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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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UST #LUNA
함지현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라는 명언을 알면서도 늘 반대로 하는 개미 투자자이자 단타의 짜릿함에 취해 장투의 묵직함을 잊곤 하는 코린이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게끔 시장 이슈를 보다 빠르고 알차게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투자의 대부분은 BTC(비트코인)와 ETH(이더리움)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확장성 개선 프로젝트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SOL(솔라나), ROSE(오아시스 네트워크), AVAX(아발란체), RUNE(토르체인) 등에 고등학생 한 달 용돈 수준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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