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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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지난 6일(현지시간) 주간 온체인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글래스노드는 "지난 17개월 동안 대다수의 비트코인 보유자는 미실현손실을 보고 있다"며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뿐만 아니라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도 투자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현재는 비트코인 약세장의 두 번째 단계로 비트코인 채굴자의 수익도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래는 글래스노드 주간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편집한 것입니다. 


과거 거시 지표를 보면 현재가 저점이다

메이어 멀티플(Mayer Multiple) 지표를 보면 전반적인 비트코인 시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이어 멀티플이란 비트코인 가격과 200일 이동평균선 사이의 비율로 계산되는 오실레이터입니다.

메이어 멀티플 지표로 비트코인의 과매수·과매도 척도를 판단할 수 있고, 장기 평균 가격의 편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메이어 멀티플 지표가 0.6~0.8 범위에 위치하면 과매도 또는 저평가 구간이라 판단합니다.

글래스노드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했던 총 4번의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0.6~0.8 범위에 진입했던 사례를 A와 B로 나누어 분석했습니다.

  • 사례 A: 비트코인 가격이 전고점(ATH)에 도달한 이후 매도세로 인해 투자자가 패닉에 빠졌던 시기로 약세장 초반에 가깝습니다.

  • 사례 B: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 다지기를 하면서 항복 단계에 진입한 시기로 전형적인 약세장입니다.

5월5일부터 비트코인 가격은 3만3700달러(약 4236만원) 구간을 맴돌고 있습니다. 이는 사례 B와 유사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메이어 멀티플 추이. 출처=글래스노드
비트코인 메이어 멀티플 추이. 출처=글래스노드

 

장기 보유자는 고점에서 손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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